개소주 편
"소주형은 나랑 열 판 이상 게임을 같이 해 본 적이 없어서 함부로 평가를 하지는 못한다.
그런데 소주형은 확실히 정글러 유저로써 다이아1급의 실력을 가진 것은 확실하다. 물론 자신의 방송 컨셉을 양학으로 잡고 저렇게 방송하다 보니 실력 논란 이야기가 나오지만 옛날에 다이아1을 솔랭 방송으로 브론즈-실버 언저리에서 단기간에 찍은 것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적이 있다. 게다가 방플과 저격트롤에 노출되어 있는 비제이 성격상, 그것도 방플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정글러라는 것을 감안할 때 확실히 실력은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런데 소주형은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피지컬적인 부분보다는 어떠한 게임의 판도나 틀을 미리 짜 놓고 그에 맞는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말하자면 조이럭이나 클템과 이러한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소주형이 피지컬도 좋긴 하지만 이러한 판짜기 능력으로 게임을 끌어나가는 스타일이 확실하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이 멘붕을 당할 확률이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솔랭은 자신이 짜 놓은 각본처럼 움직이지 않을 때가 더 많다. 다양한 변수들이 생기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납득이 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아군들이 존재할 때도 있다. 그래서 소주형 방송을 보다 보면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게 소주형은 이러이러하게 게임을 주도하겠다고 판을 짜 놨는데 팀원이 상상도 못할 이상한 짓거리를 해서 마치 톱니바퀴 몇 개가 엇나가서 짜놓은 프로그램이 깨져 버리면 거기에서 멘붕을 하고 열받는 것이다."
메도우이헌터 편 (게이력 주의)
"메도우이헌터는 말하자면 천상 BJ가 된 유저이다. 원래 치형(메도우이의 본명이 방치형)이의 초창기 방송 컨셉은 진지한 실력 지향 솔랭 방송이었다. 이를 통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고 이러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점점 재미있는 컨셉과 졸렬 컨셉 등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부계정으로 즐겁게 게임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점점 실력 지향 솔랭 유저에서 인기 비제이로의 진화를 성공적으로 마친 유저인 셈이다. 이 때문에 초심을 잃었다는 이야기도 듣고 초창기의 실력 지향 솔랭 방송을 그리워하는 유저들 또한 많지만 이것은 치형이가 원해서 저렇게 하는 것이니 누가 뭐라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메도우이헌터는 정말 안정적이면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탑솔러 유저이다. 비슷한 스타일로는 천상계 네임드 탑솔러로 유명한 익곰을 들 수 있겠다. 말하자면 초식 챔프를 하더라도 성장을 바탕으로 빡겜을 통해 점점 이기는 상황을 만드는 유저이다. 그리고 가끔씩 진지하게 게임하다 보면 나오는 피지컬이나 컨트롤 플레이 등을 보면 아무리 폼은 잠깐 죽을 수 있어도 클라쓰는 영원하다 란 말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직접 만나 봤는데 정말 사람이 좋고 깨끗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성격이다. 원래 내가 GE에서 같이 활동할 때 치형이가 뭔가 방송하는 거 보고 졸렬하고 야비해보여서 처음에는 싫어했었는데 만나보니까 사람이 너무나 좋아서 엄청 친해졌었다. 그리고 신기한 게 치형이는 남한테 반말을 절대 안 한다.
같이 활동할 때 메도우이 집에서 제일 많이 잤었고, 메도우이 집이 냄새가 좋고 침대가 깨끗해서 깨끗한 집을 더럽힐까봐 치형이 집에 가기만 하면 맨날 샤워를 하고 옷도 거기서 갈아 입었다.
이상호 편
"논타겟 스킬을 가진 캐릭터를 정말 말도 안 되게 잘 다루는 유저 중 하나이다. 방송 컨셉을 맨날 재미있고 괴상한 컨셉으로 잡고 하는 때가 많아서 그렇지 진지하게 솔랭을 하면 챌린져에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유저 중 한 명이다. 특히, 탈론이란 캐릭터로도 미드 강캐 상대로 운영하고 게임하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한 유저인 것을 알 수 있다. 만일 미드 라인에 집중해서 다른 논타켓 챔피언들을 팠다면 미드라이너로써 엄청난 명성을 떨치지 않았을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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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람머스님이쓰시고
전 약간 녹취록형식으로 쓸게요.
틸리 편(막방 전방송에서 언급)
틸리는 챌린져긴한데.. 지금 챌린져는 의미가 없어요. 200명이나 되서... 그러니까 틸리는 거품챌린져잖아요.. 가아니라
틸리도.. 올드유저였어요. 얘도 프로게이머 같은걸 좀 햇고 롤챔스 8강인가.. 본선진출인가.. 꽤 경력은 화려해요.
근데 틸리는 자학을 너무 많이해. 겸손한건 좋은데 계속 자학하다보니까 더 자기를 못하게 만드는 그런게 있는 것 같아.
운영도 완벽하고 피지컬도 평타 이상인데 너무 자신을 의기소침하게하니까 좀 그냥 버스타는식으로.. 하는거같아.
롤선생 편(막방 하루전방송에서 언급)
롤선생은 정말... 아 진짜 잘해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롤선생이 티어가 낮아서그렇지... 진짜 잘해.
그런데 너무나 공격적이고 저돌적이고 뒤가 없어요. 그리고 잘 짤려. 맵리딩을 안하는건지 딸리는건지 모르겠는데
순간순간 어떤 상황이 부여됫을때, 거기서 할수있는 컨트롤은 다해요. 정말 피지컬은 좋아.
그런데 롤은 카오스가 아니에요. 카오스는 안좋은 상황에 빠졋을때 컨트롤로 극복할수 있어. 치즈 빨고 흡포 빨고하면서.
근데 롤은 체스같은 게임이에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 너무많아요. 어쩔수없는 상황이 오기전에 미리 설계를 해야하는 게임이 롤인데. 롤선생은 폭풍이 몰려오면 폭풍과 싸워. 그땐 존나 잘해. 막 3대 1로 싸워서 이기고.
근데 왜 3대 1로 싸우냐고. 그냥 맵 흐름 잘봐서 그 무리한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하는데..
DOPA 편(막방전방송+막방에서 언급)
도파? 도파는 레이팅으로 증명해 보이고있잖아...내가 굳이말할 필요가있나?
10판 12판 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던지기 마련인데... 그런거 전혀없이
걍 존나 잘해. 뭐 어떻게 말하라는거야? 걍 게임을 잘해. 롤을잘해. 미드유저인데 어딜 보내도 잘해.
도파.. 좀 부럽다 진짜.. 내가 도파한테 자극을 많이 받앗고요 진짜ㅋㅋ
내가 예전에 이런 생각을했어."아 내가 재보다 잘하는데 왜 재가 더 레이팅이높냐.."
근데 지금은 확실히 도파가 더 잘해. 도파는 자극을 주는 좋은친구야.
로이조편(막방전방송에서언급)
로이조님에 대한 애기를해달라는 요청이많네? 근데 내가 로이조님이랑 별로 안친해서 평가하면 기분 나빠할수도 있어.
내가 로이조님 방송도 사실 많이 봤어요. 음.. 확실하게 말할수있는건 다이아 실력입니다. 로이조님이 양학만 한다고
'플레새끼양학하네' 이러시는 분도 있는데, 다이아 실력입니다. 잘합니다. 로이조님이 자기 티어에서 빡겜하는 모습을
제대로 못봐서 저가 장단점이나 특징 이런건 평가를 못해요.
IMBA,도인비
티어가 말해주자나요. 임바형도 챌린져고, 도인비도 챌린져고.
임바형도 성격은 좋은거같애. 맺고끊음이 확실한거같고. 약간 콘샐을 좀더 기계화시키면 임바형?ㅋㅋㅋ
도수
도수..도수라...ㅋㅋㅋㅋㅋ 도수는 지금은 되게 성장한거같아.
아근데 옛날엔 별로였어ㅋ 아 근데 나도 실수좀 했고.. 쨋든 도수 옛날에는 별로였어. 패드립을 떠나서
누구보다 자신이 위에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문제였지. 그런데 지금은참.. 성장을 한거 같아요. 걔 이제 욕도 안하고..
사람들이 시비털어도 걍 참잔아. 아직도 내 핸드폰엔 도수 번호가 저장이 되있지 ㅋㅋㅋ
아 옛날에 도수 전성기때 도수 폰번 15만원에 팔수 있엇을텐데 ㅋㅋ 지금은 잘 안팔리겟지 ㅋㅋㅋ
흔한
흔한형도 나이가 되게 많은데 성장하는 타입이야.
흔한형이 한창 베인만 하던시절.. 그땐 형이 팀과 교류를 안했어. 막 아니다 싶으면 차단해버리고 자기가 무조건 맞다고생각하고 의사소통 제로에 꽉꽉 막혀잇었어. 근데 지금은 안그러더라고. 지금은 좋은쪽으로 팀과 교류를 안하더라
막 쓸데없이 싸울일없으면 교류안하고.. 괜찮은 형이야. 사투리쓰는것도 재밌고.
아맞다! '이드기여' '개이드기여' 라는말의 원조가 흔한이자나 ㅋㅋ 그다음 해물형이 좀쓰고.
변준형
변준형 방송 인기 많더라? 짜식..
내가 처음 만난건 ad렝가하는거보고 만나게됫는데. 얘도 실력에 대한 욕심이 많아보였는데.
요즘 방송하는거 보면 그렇게 욕심 많은거같진 않다 ㅋㅋ 그냥 재밌게 방송 잘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귀척을 많이 하더라ㅋㅋ. 왤케 귀척이 쩔어 준형아? 귀엽게..ㅎ
견자희
이쁘고 쿨하다. 처음봤을때 견자희한테 '말 편하게 해.' 이랬는데 바로 '어' 이랬다 ㅋㅋ
이초홍은 말을 바로 못 놓았는데 견자희는 그렇지않더라. 그때 목소리가 신기해서 나미 성대모사 해달라고했는데
바로 해주더라. 정말 신기하더라. 나미가 앞에 있는줄 알았다.
이초홍
되게 개념이 꽉 차있다. 친해지고 싶었는데 제대로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남성미 넘친다.
crl
어우 준서기 군인댔을거 생각하면 징글징글하다 ㅋㅋㅋ
지금쯩 상병이려나 ㅋㅋ 나랑 동갑인애가 군대라니ㅋ
준서기 나랑 1:1한적 있는데ㅋ 서로 방송중이였는데 1:1해서 진사람이 이긴사람 방송가서
'나는 흑인빡빡이다' 10번 외치기 했엇는데 ㅋㅋㅋ 내가 신짜오를 골랐어 그때. 근데 준석이가
모르가나를 고르는거얔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기고 준서기가 내방송와서 나는 흑인빡빡이다 했어.
재스기
재스기는 아는 사람 별로 없을텐데? 약간 음지에서 활동하는 다크나이트아니야 ㅋㅋㅋ
재스기? 웃기고 재밋어 ㅋㅋ 아맞다 나 재스기한테 존나 심하게 패드립 먹은적 있어 ㅋㅋㅋㅋㅋㅋ
재스기가 말하지말랬는데 그냥 말해야지 ㅋㅋㅋㅋ 설마 와서 나를 칼로 찔러 죽이겠어.
재스기 원래 아이디가 '스크루지 교수'엿는데 이땐 되게 착했어. 근데 어느날 스크루지 교수가 사라졌어.
사라지고 반년뒤 내가 솔랭하다가 똥을 쌋어. 근데 인간사냥개 라는 유저가 나한테 패드립을 존나하는거야.
진짜 입에 담을수 없는 패드립을 장문으로 계속하는거야. 그래서 난 ㅋ 거리면서 ㅈㅅㅈㅅ 이러고있엇지.
근데 또 솔랭에서 만났는데 내가 캐리를 해줫어. 그러더니 걔가 기분이 좋앗는지 나한테 '저 사실 스크루지 교수임ㅋ'
이러는거야 ㅋㅋㅋㅋ
익곰
익곰도 약간 지금 폼이 떨어지긴 햇지만 이런말이 있지 않은가? '폼은 잠깐 죽어도 클라스는 영원하다'
만약 내가 떠나고 볼 탑 방송이 없으면 익곰 방송을 봐줘라. 약간 나랑 스타일은 상반되지만 잘한다.
GE나온이유
러너랑 싸웟다거나 그런건 다루머고 아버지 어머니 재혼하면서 그냥 회사다니는것보다
집에서 방송하는게 더편한거같아서 나왔다.
삼성 블루?오존?
연습생으로 들어가는거기때문에 아직 블루니 오존이니 그런 단계도아니다.
패드립한썰
저도 패드립한적 있죠. 에전에 챌린져 떨어졋을때 탈론장인성일 한테 전화해서 '엄마없니' '엄마없니'
막 이러면서 초딩처럼 싸웟는데.. 성일이형이 해병대 나온 빡센 형이였는데 방송을 하고있던거에요.
녹화가 다되서 저한테 '야, 너 이거 고소한다.' 이러는거에요. 내가 그때 '아 좃댓다'라고 생각해서
바로 태세변환을해서 사과를했죠 약간 졸렬하게ㅋ. 아 그래도 잘걸린거같아. 지금 안걸렸으면 나중에 더 큰데서
더크게 터졌을거같아. 그뒤로는 패드립을 안해요 제가.
자기 예전 이야기
내가 진짜 고딩 대딩때는 싸움도 못하고 공부도 못하고 걍 게임만 좀하는 좆 병신이엿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방송을 봐주니 좀 쓸모있는 인간이 된거같다 ㅋㅋ
내가 대학교때 막 너무 잉여인간처럼 살때 아빠가 '그냥 군대나 가라 너.' 이러길래 별 생각 없이 군대를갔는데
효과가 있었다. 정말 비젼도없고 꿈도없는사람들한텐 군대를 일찍가는걸 추천한다.
롤은 타고나야 잘하나 노력해야잘하나?
반반이라고생각한다. 노력만하면 플레티넘은 무조건 갈수있다고 생각한다.
다이아까지도 노력으로 찍을수 있더. 근데 다이아 1부터는 노력으로 좀 힘들다.
우레와 러너의 실력
원래 러너형이 더 잘했는데 내가 우레한테 씨맥 특강을 2번이나 해주는 바람에 우레가
플레를 그냥뚫고 다이아를 가더라. 그래서 지금은 우레가 러너보다 훨씬 높다.
롤을 시작한 계기
llac(아프리카닉네임)이란 친구랑 같이 카오스를 하고있엇는데 이친구가 롤을 권하길래 해본게 계기가 되었다.
cvmax 뜻
cv=천리안
max=꽉참
시야의 지배자. 와드가 없어도 시야를 지배할수있다. 라는 뜻을 부여했다. 처음만들땐 그런뜻이 있는게 아니였는데 ㅋㅋ
원래는 아무뜻이없다.
꿈
먼꿈이 하나있는데.. 나중에 만화그리면서 살고 싶다. 군대에서도 만화그렸엇다 ㅋㅋ
마지막으로
더 더..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끔씩은 여유있을때 방송할게요!
인벤펌
씨맥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