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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바라보는 베충이들의 시각은 고작해야 조선시대 수준?
게시물ID : sisa_350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11/2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1/20 22:15:39


조선시대를 비롯해 봉건 왕조 시대의 역사기록을 훑어보면요, 국가를 생각하는 그들 마인드는 "정통성" 이라는 명분에 치중해 있어요. 그래서 이씨 왕조가 어떻니, 그런 소리가 나오는거거든요. 소위 국가 정통성론은 봉건 왕조에서나 유효했지, 현대 인민 주권 국가로 넘어오면서는 거의 폐기된 거예요.


간단하게 보자구요. 사회 계약론이 뭐예요? 홉스, 로크, 루소 거장 셋이 주장했던 사회 계약론의 공통 요지는 사회, 또는 국가가 "계약의 산물"이라는 거거든요? 여기서 추론할 수 있는 간단한 명제는 바로 저항권의 존재죠? 뭐 홉스는 조금 다르게 이야기했지만..


계약의 산물이라 함은 국가라는 상징계는 사실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여기에서 혁명도 용인되는 거거든요. 왜냐, 혁명은 바로 그 자체로 사회의 계약이 파기되었단 뜻이니까.


그런데 베충이류의 우익 꼴통들이 하는 말은 국가 정통성 어쩌구 하면서 과거에 소멸한 추상을 가지고 자위하고 있단 말예요? ㅋㅋㅋㅋㅋ 뭐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의 정통성 있는 국가니, 북한은 정통성이 없니...


민주주의에 정통성이 있어요? ㅋㄷㅋㄷ 그 위에 올려진 국가라는 체계는 정통성이란 게 존재해요? 애당초 '정통성'이 뭐예요? 혁명하자고 하면, 정통성을 뒤집는 거겠네요? 안그래요 우익님들?


북한이라는 절대악을 설정해놓고 그 반대편에서 한국을 절대선으로 상정해놓으니까 우익님들에겐 저항의 역사란 건 존재하지 않죠? 안그래요? 그러니까 5.18을 폭동이니 뭐니 하는 자위나 하고 있는거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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