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공기잃어보셨나요..........?
게시물ID : gomin_5550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맛요리
추천 : 0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20 22:17:15

숨을 편하게 쉬기 힘들고 무언가 가슴을 막고 있는 느낌

다들 한번씩은 해보셨죠?

제 여자 친구는 공기같은 존재 였어요.

너무 편해서 시도때도 없이 틱틱대기도 하고 많이 화내기도 하고 다 받아주며 이야기 해주고

저에게 힐링을 많이 준 여자 . 항상 느끼고 매번 날 만나준거에 감사해 하며 지내왔죠.

400일을 만나면서 그녀에게 전 많은걸 받았습니다.

 

8일전쯤 힘들다고 말하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지만 날 다시 믿고 만나 준 고마운 존재였죠.

생각이 많아지고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저는 그녀에게 하는 행동들이  믿음을 깨는 행동들로 비춰졌나봐요.

물론 그녀는 하고싶은걸 참지 않고 하는 성격이라.. 절 엄청 또 믿어주고 좋아 해주었죠..

그렇게 또 몇일 잘 지냈죠... 좋아하면서..

 

친구들과 만나고 있을때 장난식으로 말을 한것이 그녀에게는 상처가 되고 예전의 제모습과 변함이 없다고 느껴졌나 보더라구요.

제가 장난치지말고 또 정색하지 말아야 했는데..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가 드네요.

어제 아픈 그녀에게 그녀의 마음이 상처를 받은것 같아 먼저 이야기를 꺼낸게..이런결과를 가지고 왔네요.

전 이야기를 하고 싶고 내가 잘못한것이 내가 생각한게 맞는지 물어 보고 싶었고 이야기하고 싶고

발전해 나가고 싶었는데...

제가 이야기를 꺼내자 마자 겁을 먹었는지 지쳤는지..바로 절 놓아 버리네요..

어제 만나기만 했어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사이가 더욱더 발전될거 같았는데..

물론 제가 준비를 했었어요..

이젠 불안해 하며 눈치 보지 않으며 더욱더 여자친구를 믿어보려는 마음가짐을 여자 친구에게 보여주려고 했었죠..

 

당연히 그녀가 하는 말이 맞습니다..

서로 이런식으로 연애를 하면 나빠지고 서로 힘들것이라는걸...

하지만 바꾸려고 했는데... 제가 그녀를 다시 믿으려고 했고 제 마음에 더욱더 솔직해 지려고 했는데..

제이야기를 듣고 조금만더 지켜보면 ...

절 지켜보는것에 후회 하지 않게 하려고 다짐하고 해야지 하는순간에..........................

왜 이렇게 저는 제 자신에게도 솔직하지 못한 사람인가 이런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녀덕분에 이제서야 그녀 앞에서 제자신이 솔직해 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도 제가 눈치를 보고 있는바람에 글귀 하나를 따서 적어놨는데 그녀에게는 제 의도와 다르게 전해 졌는가 보더라구요..

최근에 그러면 안되지만 그녀의 눈치를 많이 봤어요..

연애를 할때 평등한관계를 유지 해야 하지만. 제가 눈치를 봤어요..

헤어지자고 말또 듣기무서워서요...

그런데 그러한 결과물이 제가 믿음을 주지 못한거 같아요.

긴통화를 했지만 제마음이 잘 전달이 됬을찌 모르겠어요..

 

마음의 변화가 없다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더이상 힘들기 싫다 라는 말을듣는데..

아무것도 할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것들과 연애할때 하지 말아야 행동들을 한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그사람과 연애를 하지 못하고 함께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너무 아쉽습니다.

그 사람과 함께 하면 모든게 잘 될것 같아서...더욱더......

이건...저만의 생각이겠죠?

 

아직도 많이 좋아합니다.

만나서 이야기 하지 못한 제가 정말 후회스럽네요.

만나서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항상 싸우더라도 만나서 싸우자고 하고 안좋은 이야기도 만나서 하자고 했지만

그렇게 못했네요...

제가 눈치를 봤으니까요..

또 만남의 기회 조차 주지 않을까봐서...

그냥 전화하면서 모든이야기를 다 해버렸네요..

듣기 싫었겠죠....

타이밍이 참... 안좋네요.....후...

왜 이렇게 느끼게 되면 막상 그사람은 나의 옆에 없는지.....

속시원히 말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그 사람이 힘든 모습이 보기 싫습니다...

그 사람을 아껴 주고 싶습니다.

 

아..........

공기 잃어 보셨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