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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男아시아] 한국, 외곽포 앞세워 말레이시아 완파
게시물ID : basketball_4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23 07: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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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시원스럽게 터진 3점슛 퍼레이드로 말레이시아에 대승을 거뒀다.

한국 U18남자 농구대표팀은 22일 카타르 도하 알 가르파 체육관에서 열린 2014 FIBA 아시아 U18남자농구대회 12강 결선리그에서 1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4-61로 말레이시아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일찌감치 승부는 갈렸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로 말레이시아의 공격을 봉쇄한 뒤 송교창(200cm, F)과 김경원(199cm, C) 두 장신 선수가 골밑 득점을 얻어내며 앞서 나갔다.

말레이시아는 득점을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순식간에 에워싸는 한국의 압박수비에 연신 볼을 빼앗겼고, 속공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무너졌다.

여기다 그동안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한국의 에이스 전현우(195cm, F)가 모처럼 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자 순식간에 점수 차는 벌어졌다.

2쿼터부터 한국은 전 선수를 고루 기용했다. 특히 그동안 출전시간이 적었던 포워드들을 집중 기용해 슈팅 감각을 회복하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교체 들어간 선수들이 호흡이 다소 엇박자를 보이며 말레이시아에게 연거푸 속공을 내주자 점수 차는 좁혀졌다.

후반 한국은 주전 선수들을 다시 기용했고, 이들은 압박 수비로 상대 공격을 봉쇄한 뒤 빠르게 역습을 펼쳐 다시 점수 차를 늘렸다.

여기다 코치진의 배려 속에 다시 경기에 나선 박준영(195cm, F), 양재혁(193cm, F)은 내, 외곽에서 과감한 공격을 펼쳤고, 차츰 경기에 적응하면서 득점을 쌓아, 점수 차를 더욱 늘려갔다.

한국은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공격에 공격을 거듭해 이번 대회 들어 세 번째 경기만에 세 자리 수 득점을 올림과 동시에 세 번째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결과>

한국 104(30-15, 21-19, 28-13, 25-9)61 말레이시아


* 주요선수 기록 * 

전현우 2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점 6개

송교창 14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양재혁 14점 1어시스트 3스틸 3점 4개

김경원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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