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DUST 정보를 올리는 Zer0입니다.

저번에 국내 유일의 DUST 동호회 창설을 알려드렸습니다. 모임을 만들고 한달, 이젠 제법 고정 인원도 생기고 오프라인 모임도 하고 해외구매도 하면서 견실해졋습니당 ㄲㄲ

실제로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를 해보며 다른 사람과 정보를 교류하니까 저가 몰랐던 사실, 잘못 알고 있었던 정보들이 많더군요;

- 독일군 중장갑 레이져 대전차병.

- 미국에서 열린 Dust 대회

DUST는 꽤 위상이 커졌습니다. 제작사인 F/F 에서 챔피언쉽을 분기마다 개최하고 그 규모가 상당히 어마어마하니깐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회 실황영상을 봤는데 대충 잠실 경기장만한 실내 체육장을 통째로 대관해서 수천명의 게이머들이 동시에 배틀을 벌이고 있더군요.

모델 자체의 매력이 상당한지라 게임보단 도색과 조형에 집중하는 모델러들에게도 꽤 큰 사랑을 받고 있나 봅니다.

실제로 더스트 대회에선 거의 무조건적으로 도색 대회를 같이 개최합니다. 세상은 넓고 괴수는 많다고 퀄리티가 우주로 날라간 작품들이 썩어나더군요 이히히히히

- 제작진들끼리 파리에서 1000포인트 대전으로 노는 장면

특히 후발주자로 나와서 아직 부대 기반이 약했던 소련은 지금 3개국 중 가장 강한 힘을 보여줄 정도로 성장했죠.

- 추축군 신규 보행전차. 독일의 보행전차는 수송기능이 있던 놈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에 추가되었습니다.

- 연합군 신규 보행전차. 연합군 특유의 수송 가능 보행전차에 추가로 등판에 탑승인원이 운용가능한 대형화기를 장착한 변형판입니다.

- DUST 게이머들을 경악시킨 연합군 신규 비행기!

- 아름답습니다 ㅠㅠ

- 대회 우승 작품들.

DUST는 기존의 Tactics에서 정규 미니어쳐 게임인 Warfare로까지 발전되고 신규 상품이 꾸준히 나오며 F.F의 최고 주력 제품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타 커뮤니티에 후기가 올라오고 정보 요청이 많아지는 등 플레이어가 많아지고 있으니 이 참에 입문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미니어쳐 게임은 워낙 마이너하고 초기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하셔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