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길 옆 코너 한켠에 마련되어진 영정사진.
지금이야 뉴스를 통해 또다른 사실이 나와 '담배'라는 이슈가 사그라 들었으나
고인의 마지막 한마디가 '담배'와 연관이 있었다는 이유가 이때까지는 사실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었기에
태우지도 않고 불만 붙여서 스스로 타들어가게 만들었다 싶은 담배들이 주변에 즐비 합니다.
분향소 주변에 태극기가 보입니다.
분향소를 바라보는 이들도 이를 지켜 보는 이들도 지나치는 이들도 대부분 굳은 표정이긴 매한가지.
구태여 그들의 표정을 담지 아니하여도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글귀 때문 이었는지 불평 한마디 없이 긴 줄을 기다리고 기다리는 사람들.
하지만 어딜가나 이런 분위기를 흐리는 사람은 있기 마련인건지
긴 조문행렬 바로 앞에 있던 한 술집에서 큰 음악소리가 나와 주변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가 싶더니
이내 '그 상황'에 대해 '큰소리'내어 욕설을 하는 분도 보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에게 한마디 적는 글귀가 많이 보이지만
중간 중간 '2MB' 현 대통령을 욕하는 글귀가 너무 많이 섞여 있어서 쉽사리 담아오기 힘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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