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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일이
게시물ID : humorstory_445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8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11 15:16:03
기적 같은 일
 

금년 들어서 가장 더운 날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즈음
님들은 더위를 어찌 피하고 계실까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옛날 어른들께서 말씀하시기를
아기의 웃음꽃이라 했습니다.
 

그 웃음꽃을 보는 보름 남짓의
날 동안에 너무도 큰 깨달음을
참으로 늦은 나이에 얻었습니다.
 

어린아이는 솔직하고 욕심이 없어서
배고프면 젖 달라 표현 하고 쉬했으면
치워 달라며 단 두 가지 만 요구합니다.
 

표현 방법도 아주 간단해서 울면
얼른 알아보고 젖을 주거나 쉬 한 것을
신속히 처리 해 주면 아기는 불평 없습니다.
 

그 것을 모르는 어른들이 이러쿵저러쿵
필요 없는 말들을 하면서 시간을 끌어서
어린아이들의 속을 태운다고 생각이 됩니다.
 

보름 정도 있다가 잠시 피서를 간
어린 아이의 얼굴이 눈에서 멤을 도는 데
솔직하게 말하면 또 볼 생각을 하면 겁이 납니다.
어린아이의 단순한 요구사항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어른들의 지식의 부족함 때문에
갓난아기가 고생을 하는 것입니다.
 

옛날의 어른들은 참으로 위대하셨다는 그런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오늘날 같이 하나도 아니고
보통 예닐곱씩 낳아 기르면서도 들일을 모두 하셨으니 말입니다.
 

갓난아기 하나를 보는데도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데 감히
어른들의 위대한 정신적인 노력을 따를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또
한 번 부모님의 희생에 감사드리면서 집집마다 기적 같은 일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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