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위해 거물이 와야" "지역 사정 잘 알아야"
■ 10·30 재보선 본격 선거운동… 화성갑 '엇갈린 민심'
낙후된 농촌 지역 중심 서청원, 초반 유리한 고지
서 후보 비리전력에 반감 오일용, 만만찮은 추격세
일부선 "모두 외부인" 냉소… 투표율이 변수될 수도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018033907911&RIGHT_REPLY=R18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대통령하고도 친하다 하니까 민주당 오일용 후보보다 이름이 많이 나오긴 하는데 선거라는 게 마지막 개표 결과까지 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10ㆍ30 재보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오전 경기 화성 송산면 사강리의 택시승강장. 서 후보의 첫 공식유세를 앞두고 만난 택시기사 정모(52)씨가 전한 화성갑 지역의 판세다. 실제 서 후보가 오 후보에 비해 지명도가 높아 선거 초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역구 대부분이 농촌지역이라는 점도 서 후보에게 유리한 대목이다. 하지만 서 후보의 비리 경력에 대한 반감 등을 이유로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오 후보를 지지하는 여론도 만만찮게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