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로 췄을 때 보면 호석이가 얼마나 춤을 잘 추고 춤을 깊게 연구하는 사람이지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주어진 안무를 충실히하는거랑 다르게 프리스타일로 한다는 것은
온전히 자기만의 무언가를 보여주는 거라서 어설픈 지식과 기술로는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게 어렵고
자기 기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없다면 불가능 합니다
오늘 손님 중에 20년가까이 무용을 하신 고객님에게 물어봤는데
가볍게 질문한 것이라 그렇게 길고 심도깊은 대화는 아니였지만
프리스타일이 그냥 자유롭게 추는게 프리스타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인 춤을 잘 모르는 사람 생각에는 프리스타일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면서 추는 것인데
그러면 내가 이때까지 해왔던 동작들, 내가 좋아했던 동작들이 나오는데 그건 프리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프리스타일의 춤은 익숙함을 끄집어 내는게 아니라고
추면서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진짜 프리스타일이라고 했습니다
말로만 적어도 어려운데요
호석이의 프리스타일이 이 생각을 기반으로 한 것인지 그의 생각을 알 길이 없지만
그래도 일단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아허라에서 호석이가 보인 자신감과 능력치는 그의 능력이 얼마만큼인지
보여주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의 움직임이 바로 정호석인거죠
호석이의 왁킹
호석이가 왁킹도 하다니...앞으로 좀 더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왁킹댄스 진짜 좋아하는데 짧게 보여줘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춤 출 때 호석이와 댄서들의 표정도 심쿵 포인트입니다
호석이의 춤에 다들 집중하고있어요
호석이가 이때 왁킹 말고 여러 동작들을 보여주는데 망설이는거 없이 정말 물 흐르듯이 춤을 이어나가는게
평소에 여러가지 춤을 익혔다는게 보였어요
이쁜 콧날이 돋보이는 옆얼굴의 호석이도 좋고
희망희망하게 웃는 호석이도 좋고
무대에서 멋지게 표정연기하는 호석이도 좋지만
춤을 보는 호석이의 이런 표정이 제일 좋아요
춤을 대하는 호석이의 마음이 얼마나 진지한지 눈에서 다 나와요...
우리의 안무과장님 눈빛도 만만치 않습니다
보기 힘든 지민이의 얼굴
카메라를 봐서 그런지 갑자기 도전(?)을 해오는 길거리 댄서를 보고
멤버들이 호석이를 재촉하니까 즉흥적으로 추는 호석이
잠깐이지만 바로 저렇게 추는게 쉬운게 아닌데 말이죠
게다가 잘 춰!!!!!
이런 호석이가 정말 놀랍고 그의 따스한 성품이 느껴지는 부분이
호석이가 군무를 출 때 그것이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이건 호석이가 못춰서 그런게 아니라 본인이 조절을하는 것 같아요
자신이 몸짓이 튀면 군무에서 전체적인 대형이 틀어지니까 전체적인 벨런스를 맞추는거죠
그리고 태형이와 지민이가 느낌이나 끼를 발산하는 담당이라면
호석이와 정국이가 방탄안무의 밸런스 조절을 담당하는 것 같아요
정국이는 힘의 밸런스를 맞고있다면
호석이는 정말 요리조리 계속 이동하면서 안무의 밸런스를 여기저기 맞춰주죠
정말 보면 슉슉 잘 이동합니다 발을 정말 잘 쓰는데
호석이의 스탭을 보면 정말 미끄러진다, 가볍다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뭔가 몇걸음 움직였는데 저 멀리 가있어요 애써서 달려간다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매끄럽게
잘 이동합니다 그리고 느리게 이동하거나 여유가있을 때는 끊임없이 자잘하게 동작을 하고있습니다 (대신 안무 중 발이 흔들릴 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무대에서 동선이 바뀔 때 다들 이동에만 집중하면 안무가 비어 보이니까 할 수 있으면 계속 움직일려고 합니다
뱁새 마지막에 댄,브 타임이나 불타오르네 ' 손을 들어 소리질러 Burn it up' 같이
군무랑은 상관없는 부분에서 호석이의 움직임을 보면 움직임이 확실히 달라요
군무속에 녹아있던 자신을 끄집어 올리는데 정말 멋있어요
이렇게 노래 중간중간 자신이 시선을 끌어야 할 때는 호석이의 몸짓이 폭팔하는데
이걸 안무 내내한다고 생각하면 확실히 전체적인 그림이 거슬리게 보일겁니다
조금 떨어지는 멤버가 잘하는 멤버를 쫒아 실력을 향상 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 멤버가 자신의 역량을 맞춰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잘하는 멤버가 맞춰 줄 때는 그의 희생정신도 필요하죠
그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 방탄소년단 자체가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에
칼군무로 먼저 유명했다는 점 입니다
가만히 한명씩 뜯어보면 개인의 역량차이가 상당한데도 군무로 봤을 때는
정말 멋있고 틈이 없어 보이죠
이것은 정말 전체적인 안무 밸런스가 잘 맞았다는 뜻 입니다
춤 실력이 모자란 멤버들도 분명 온 몸이 부서지는 노력을 했지만
쫒아오는 동료를 위해 기다릴 줄도 아는 멤버들도 있을 겁니다
무대에서 튀고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있을까요? 카메라 원샷 한번에 울고웃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점이 방탄소년단이 대단한 점 같아요
남준이가 말했듯 원탑이 없어서 잘 됐던거 같다는 말 정말 공감하는데요
저는 탄이들 덕질하면서 쬐끔 속상하지만 또 자부심이 느껴지는게
개인의 인지도가 낮다는 점 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알아도 멤버들 이름 하나하나의 인지도는 낮죠
안티들이나 어그로들은 '발보드 갔다고? 그래서 그 중에 유명한 애 있어?' 이러면서 까는데
ㅇㅇ의 방탄소년단이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ㅇㅇ
하나의 방탄소년단으로 성장하는게 이 팀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너지가 한곳으로 집중되어있어요 잘나가면 솔로도 내고 그러는데
솔로는 믹스테잎으로 내고 활동은 팀 활동에 주력하죠 이게 빌보드까지 가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석이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춤을 춘 시간이 긴 편입니다
광주에서 이미 유명한 춤꾼으로 이름을 날렸을 정도라는데
춤이라는 길 위에서는 호석이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저 멀리 앞서가있었지만
호석이는 혼자서 저 멀리멀리 가버리지 않았죠 뒤도 돌아 볼 줄 알고 기다릴 줄도 알고...
대신 다른 멤버들은 또 호석이에게 다른 길을 가르쳐주고
이게 바로 방탄소년단의 매력 중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호석이는 정말 팀이 뭔지아는 남자
필요를 위해 자신을 절제 할 줄 아는 남자
그리고 자신을 보여줘야 할 때는 확실하게 보여주는 남자
안무팀장 아무나하는게 아닙니다
너무 멋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석이'만' 그런다는게 아니라는거 아시죠? 매번 말하지만 제 최애는 7명 입니다)
불타오르네 '손을 들어 소리질러 Burn it up' 부분
3~4초 되는 저 짧은 박자 속에서 한바퀴 도는 호석이
이 부분은 흥을 막!!!! 보여줘야하는 부분이라서 호석이가 제대로 보여줍니다
윤기가 랩하는 부분인데 자연스럽게 센터에서 옆으로 빠지는게 쉬워보이지만 내가하면 옆으로 자빠지겠죠 ㅎ
세명이 합이 딱딱 맞는거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좋으니까 한번더
동선이 바뀌는 중에도 열심히 추는 호석이
중앙무대로 이동중에 먼저 도착해서 안무 중인 호석이
이거 앞에 보면 계속 몸을 움직이고있어요
코만큼 손가락도 참 이쁜 호석이
춤선이 팔에서 손가락을 타고 넘어가서 손끝까지 가는게 참 매력적입니다
빌보드 처음가서 불타오르네 안무 보여주는 장면인데
착지 할 때 정말 가볍게 내려앉아요
구두신고 대리석 바닥에 점프해서 착지하는데 소리가 정말 작게 나요
개인적으로 소름돋는 부분이였습니다
쩔어
이동 중에도 희망희망한 호석이
말하자면
여기서도 이동하면서 계속 움직여 줍니다
머스터 때 컴백홈
먼 길 가는 모습도 멋있음 별거 아닌데 정말 멋있음
열심히 움직이는 안무팀장님
N.O
뿅! 하고 남준이 옆으로 이동하는 호석이
강약조절과 춤선 다 깔끔해요
데인져
너무 빨라서 엄청 느리게 찍었는데 호석이 발 보면 중간에 발 바꾸면서 보폭도 바꿧다가 착지하고 동작하는데
잘못하면 발 제대로 꼬이는 스탭
런
통통통 정말 가볍게 이동
거리를 가늠하는 방법이 뭘까요??? 몸이 기억하는건가...
아니쥬
여기서부터 시작 된 호석이의 파고들기의 역사
왜 동선이 저렇게 되는지는 의문이지만 안무팀장님은 잘 파고들어 갑니다
호석이도 잘하지만 지민이와 남준이가 제대로 움직여 줘야 저 사이로 호석이가 들어가는데
만약에 간격이 좁으면 ...그냥 밀고가나???
바쁘신 안무팀장님
봄날에서도 ...
가짜사랑에서도 ...
이쯤되면 극한직업
튀어나가서 정지하고 반대로 몸을 틀면 허리에 엄청 무리가 가는데 ....
그래도 정말 멋지게 잘하는 팀장님
성득쌤도 호석이라 믿고 저런식의 동선을 짠게 아닌가 싶네요
버터플라이
호석이가 표현하는 버터플라이는 지민이랑 달라서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지민이가 바람따라 팔랑거리는 흰나비같다면
호석이는 바람을 가로질러 나는 호랑나비같은 느낌?????????
버터플라이 안무는 진리에요...봄날이랑 버터플라이 너무 좋은데 이런 느낌으로 한 번더 해줬으면 ㅠㅠ
호랑나비와 배추흰나비....
뱁새
뱁새 마지막 부분에서의 호석이는 진짜
호석이를 위한 시간이라는게 느껴질 정도로 잘 추고 ....즐거워하고....보는 아미들도 즐겁고
매번 버젼이 조금씩 다른데 이번에는 어떻게 보여줄까?! 이런 기대를 하게끔 만들어요
너무 멋있으니까 ㅎㅎㅎ
아니 사람 몸이 저렇게 움직여????????????????
첨 보고 입틀막했었어요 너무 멋있어서 큰소리 낼까봐
.............이건 너무 야해서 올릴까 말까 했지만
그래도 호석이의 매력이 넘치는 안무니까 한개만 넣어 봅니다
사실 짤은 많은데 애들 바지가 워낙 타이트하니까 올리기 거시기해서...ㅎ
마지막도 호비호비하게
Boy Meets Evil
호석이가 제일 자신있어하는 팝핀이 많이 들어간 안무
호석이가 이 안무 연습하는 영상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본인 성격상 완벽하게 될 때까지 연습했을 건데 안무 중 손목에 충격이 많이가는 안무가
많아서 멋진 안무라서 좋기도 하지만 마음도 아픈 안무입니다 ㅠㅠㅠ
그래도 본인의 솔로곡이고 본인이 자신있어하는 춤이라서 정말 잘 소화해내서
레전드를 만들어낸 호석이
사람 몸이 이렇게도 움직일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줘요
15년 홉온더스트릿
홉온더스트릿 영상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안무
뒤에 지민이도 호석이가 추는 모습을 집중해서 보고있어요
좋은 멘토가 있다는건 지민이에게도 행운이에요
일본에서 정말 엄청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서 하우스댄스를 배우러간 호석이
열정이 정말 대단해요
하고싶다!!배우고싶다!!! 이런 열정이 계속 샘솟는 것도 아닌데
호석이는 그런 에너지???활력????이 가득하다는 느낌을 항상 받아요
빌을 잘 쓰는 호석이라 하우스도 잘 어울리는데
혼자서 제대로 추는 영상 한번 올려줬으면 좋겠어요
왁킹도 좋고 팝핀도 좋고 하우스도 좋고.....뭐든 올려주면 다 좋아할거지만
호석이가 '10분만에 마스터'한 안무
DNA 컴백 때 방탄늬우스 컴백 스페셜에서
태형 : 그리고 저희 안무 중에 좀 고난이도 동작이있는데 그 동작을 저희가 한 4시간 넘게 연습을해서,어, 거의 4시간
정도 연습을해서 거의 완성을 시켰는데 홉이형은 그걸 10분만에 완성을 시키더라구요 재수없었어요 호석: 어 뭐뭐 간단하게 해야죠(춤 춘다) 스탭 장난 아니지? 지민: 그때 우리가 촬영 있는 날이였죠? 호석이 형이 전 날 못배워서 호석 : 내가 지민이한테 알려달라했는데 지민 : 알려달라고 했는데 뭐 금방금방 이렇게 (춤추는시늉)하더니 끝났어요 남준 : 이렇게 하면 되잖아 (홉이흉내) 태형 : 역시 재능있는 사람은 달라요 호석 : 아닙니다 석진 : 달라요 태형 :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아요 호석 : 우리 지민이가 잘 가르쳐줘서
제가 직장에 천재가 한명있는데 정말 재수없어요 태형이가 '재수없어요'라고 했을 때 기분을 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