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중인 23살 남자입니다...
제가 2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유학중에 아르바이트 하다가 만났구요...여친은 25살입니다..
외국인 입니다 해외 대기업에서 근무중이기도하구요...그동안 우여곡절도 많고 싸우기도 참 많이 싸웠습니다...
거의 제가 져주는 식이였죠...
어제 통화를 하는데 다음달에 푸켓여행을 간다는 겁니다..
남자둘 여자둘..
제가 누구랑 가냐했더니..친구랍니다 올해부터 다른 친구 소개로 알개된. 그리고 나머지 두명도 그 남자의 친구들이랍니다.
여자친구를 잘 알기에..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이고...뭐 아무말 안하고있는데...
입장 봐꿔 생각해 보니 여자친구의 생각이 이해가 안갑니다...제가 만약 한국에서 남자둘 여자둘 이랑 푸켓을 간다 그러면 노발대발하면서 싫어하겠지요...
그래서 또 이걸 불어봤더니...나중에 이야기 하잡니다..출근해야되서..답답합니다...군대에 와있는 저두...
이걸 몰라주는 여자친구도...제가 많이 방황하고 문란하게 놀던 시절에..지금 여친만나서 공부도 착실하게 하고...취업준비도 하고..
다른여자라고는 만나질 않았습니다...정말 이여자가 내 마지막 여자다 라는 생각으로 지냈습니다..부모님께 인사도 시켜드리고..
근데...그냥 이러니까..우울합니다..제가 어려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다른 분들도 그러시나요? 이러고도 화도 내기 힘들고..괜한 투정부리는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
힘듭니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