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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우리집 개가 저지른 사고. + 싸싸라쌉쌉소리
게시물ID : animation_446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kubura
추천 : 4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9/10/19 01:36:27
글리젠을 올리기 위한 쌉소리 갑니다.

1. 어제 열심히 화백님의 실시간 야짤 구경하는데 거실에서 와장창 소리가!
선반 - 쇼파 - 선반 이 위치인데. 
항상 쇼파 위에 강아지들 뒹굴고 자라고 담요랑 배게를 놔두는데..
까만놈이 성질난다고 물어뜯다가 그런건지 장난치며 뒹굴다가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배게 집어던져서 선반 위에 올려둔 제 돼지 저금통 귀 깨짐. ㅜ
흑흑흑..... 10년전 괌에 갔다가 기념품으로 사온 것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건데.... 
눈물의 복구작업!! 
황동봉! 순접! 비슷한 색!!같은거 없고. 
걍 코코넛 돼지라 순접으로 발라주고 끝. 
잘 안보이니 댔음. 흑흑 겁나 잘보여...ㅜㅜㅜ
이걸로 하와이 VS 괌 여행에서 괌으로 가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군요. 돼지 하나 더 사와야지. 내가 너 커플만들어준다!

IMG_20191018_095157.jpg


사진찍고 알아챈건데. 
돼지 궁둥이 아래에 살짝 나온 턱주가리는 누구일까요? 
맞추면 최강씹덕 칭호를 증정해 드립니다. 




2. 즈이 가게 사장님은 뇌물을 잘 이용하십니다. 
오늘은 아오리 사과. 하악하악 농장 다녀오셨구나!!
나 : 쏴장님 느므조탕ㅋㅋㅋㅋㅋ 사과 잘먹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사 : 그거 농장에서 직접 딴거임. 존맛탱이더라. 그런데 우리 일요일에 2시간 연장 영업하자. 
나 : ...? 
사 : 가게 5분 거리에 어떤 쌉쉐끼가 상도덕 없이 동종 가게 열어서 빡치니까 빨리 조져버려야겠어. 
나 : 네... 
뭐 두 시간만큼.... 주급이 올라가니....2시간 연장근무 합니다....  어차피 퇴근해서도 그림 그리고 놀거니까.. 괜찮...음... 괜찮아.. 진짜임............




3. 손님 중에 레슬링 선수인가 싶은 체구의 흑인 경찰 아재가 있습니다. 시가 덕후이지요.
손님 중에 레스링 선수인가 싶은 체구의 흑인 깜빵에서 막 출소한 아재가 있습니다. 시가 덕후이지요. 
둘이 선호하는 시가 종류가 똑같습니다.
그 두 아재가 새로운 시가 사갔다가 쩐다! 라고 외치면 제가 기억하고 있다가 서로 추천해줌. 
그래서 이 둘은 한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베프입니다. 
"내 베프가 이번 주에 뭐 사감?"
"이게 님 베프가 쩐다고 한 시가임. 이거 사가세요."



4. 맥모닝이 먹고 싶은데 너무 추워서 나가기가 두렵습니다..
나갈까요? 
Untitled-1.jpg


..... 맛 없지만 가까운 중국집? 
1.jpg



angry_pepe.jpg



맥도날드 다녀오겠습니다. 마법의 소라고둥님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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