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제가 엄마와 손을 잡고 가다가 먼저 제가 손을 놓고서 앞으로 뛰어갔다가 엄마를 기다렸다 다시 가는..그런 습관이 있었는데ㅋㅋㅋ 어느날 그때처럼 한 번 앞으로 뛰어가다가ㅋㅋㅋ 엄말 기다리는걸 까먹고 옆에 있는 사람을 보지도 않고서 저희 엄마인줄 알고 다시 손 꼭 잡은채ㅋㅋ
"엄마..!"
라며 옆을 보는데ㅋㅋㅋㅋ 어떤 군인 한 분께서 약간 당황하시면서도 살짝 웃으시면서 그대로 손도 확 못 빼시고 계시더군요ㅋㅋㅋㅋ... 난생 처음 보는 애가 자신보고 엄마라고 하는데ㅋㅋㅋ.... 그래도 막 웃으시면서 머리 살짝 쓰다듬어 주신것 까지 기억나네요..!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