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asky
썸녀가 안잊혀지는게 고민이네요
썸녀는 1년간의 썸이후 다른 남친이 생겼습니다
그간 둘이 술도 많이 마시고 서로 남/여 친이 없을때 친해져서 잘놀았는데...
친하게 지내다가 제가 여친과 결별하면서 맨붕이 왔는데 자기도 남친과 깨졌다며 술마시러가자더군요
술먹으면서 서로 왜 헤어 졌고 어땠고 이야기 하다 술이 좀 꼴아서 집에 가자고 나왔는데 많이 속상해 보이길래 괜찮아 울어도 돼 하면서 길거리에서 함 안아 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뒤로도 쭉 친하게 지내다가 제가 선 보고 와서 결혼 예기 나온 다고 했을때 그 묘한 표정...
그리고 3살 이내 사람이랑 결혼한다더니 어느새 5살 까지인거 같다고 하던 그녀..(저랑 5살차이임)
30넘어서 결혼한다더니 어느날 제가 난 곧결혼해야지 하고나니 내년 결혼 목표로 바뀌었던 그녀...
여자 스킨쉽에 약하다고 말한뒤 길가면서 제손을 계속 툭툭 치던 그녀....
그랬던 그애가 그상태로 6개월이 지나고 남친이 생겼네요
전 어제 소개팅을 했습니다
상대방 여자분은 제가 마음에 드시는지 연락도 오고 그러네요
그런데 난 왜자꾸 썸녀랑 비교하게 될까요
이미 늦었고 내가 ㅂㅅ 이라 이미. 놓친 사람을 ...
힘드네요 머리가 복잡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