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 책상 없이 공부상 쓰다가 자세 안좋아질것 같아 책상을 하나 장만할까.. 고민하던중 아파트 놀이터에 버려둔 컴책상을 주워오게 되었어요. 근데 넘 더러워서.. 죄다 분해해서 닦다가.. 결국 시트지로 리폼해버렸습니다. 깔끔해졌지요? 요거 한 1,2년 쓰다가, 학교들어갈때 제대로 된 책상 하나 마련해주려구요.. 그런데 말이지요~ 밤새 리폼 완성해서 셋업해놓고 잠들었더니, 아침에 아들래미 좋아 죽습니다. 유치원 갔다와선 의자에 앉아서 간식도 먹고, 티비도 봅디다.. 잠깐 설겆이 하고 왔더니, 의자에 앉은채로 이렇게 잠들어버렸네요. --; 아들, 그렇게 좋았던거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