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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2014-15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
게시물ID : basketball_4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23 0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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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시즌 우승 도전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성명을 통해 데이비드 블랫 감독을 필두로 짐 보일란, 래리 드류, 제임스 포지, 타이론 루 등의 코치진이 차기 시즌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즌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점을 감안하면 선수단 구성은 물론 코치진 영입까지 마무리 지은 셈이다.

코치진 면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감독 
데이비드 블랫(前 텔아비브 마카비 감독)
코치
버니 비커스태프
타이론 루(前 LA 클리퍼스 코치) 
짐 보일란(前 밀워키 벅스 감독 대행)
래리 드류(前 밀워키 벅스 감독)
브렛 브릴마이어(前 애리조나 대학 코치)
제임스 포지(前 D-리그 코치) 
필 하디, 비탈리 포타펜코 등

우선 블랫 감독은 프리스턴 대학 시절 현역 선수로 활약했으며 졸업 후에는 이스라엘 리그에서 커리어를 보냈다. 대부분의 코치 커리어는 현역 생황을 했던 이스라엘 리그에서 이루어졌다. 명문 팀들을 거쳤으며 디나모 피터스버그&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베네통(이탈리아), 러시아 국가 대표 팀 코치까지 역임했다. NBA 감독 경력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럽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커스태프는 지난 시즌 마이크 브라운 前 감독을 보좌했으며 차기 시즌에도 잔류한다. 1968년부터 코치 생활을 시작한 백전노장으로 시애틀 슈퍼소닉스, 덴버 네게츠 등의 감독까지 역임했던 인물. 통산 감독 성적을 살펴보면 419승 518패다.

보일란과 드류는 비운의 밀워키 감독 출신 코치들. 보일란은 밀워키 벅스 코치 시절, 스캇 스카일스 감독 사퇴 후 임시 감독직을 수행했지만 시즌 종료 후 재계약 통보를 받지 못했다. 드류의 경우 지난 시즌 밀워키의 암울한 로스터를 이끌며 악전고투했지만 갑자기 제이슨 키드가 등장하는 바람에 졸지에 실업자가 되었다.

루는 현역 시절 다양한 팀에서 식스맨 포인트가드 경험을 쌓았다. 현역 은퇴 후 보스턴 셀틱스, LA 클리퍼스에서 어시스턴트 코치직을 수행했으며 클리블랜드에서 조금만 더 경험을 쌓으면 다른 팀의 감독직까지 노려볼 만하다.

전성기 시절 훌륭한 공/수 밸런스로 사랑받았던 포지는 현역 은퇴 후 D-리그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맡았던 팀이 클리블랜드 산하였던 관계로 이번 코칭스태프 개편 당시 NBA로 올라올 수 있었다.

코칭스태프 구성의 특징은 감독이 NBA 경험이 없는 반면 이하 코치진들의 경력이 화려한 편. 이는 블랫 감독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루와 포지 등은 팀 리더 르브론 제임스와 동시대에 활약했던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케빈 러브 등의 영입을 통해 단숨에 동부 컨퍼런스 우승 후보로 거듭났다. 코칭스태프가 양질의 로스터를 적절하게 활용해 우승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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