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 맛에 1번을 찍지요~♬
게시물ID : sisa_446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앙돼형아
추천 : 13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0/20 07:46:12
국세청 3급 승진 인선에서도 대구·경북(TK) 출신자의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호남 지역 출신자의 홀대로 고위직 자리가 TK 출신으로 채워질 수 밖에 없는 구조였던 셈이다. 국세청의 인재풀 다양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원석 정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지난 5월까지 3급 승진한 공무원은 총 121명이었다.

이중 TK 출신이 27명으로 전체 3급 승진자의 22.3%에 달했다. 8개 출생지역 중 경남 출신 비율과 함께 가장 높은 것이다.

수도권과 전남 출신 3급 승진자는 각 19명씩(15.7%)이었고, 충남(10명·8.3%)과 전북(9명·7.4%), 충북(6명·5.0%), 강원(4명·3.3%)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이후 최근까지 3급으로 승진한 58명 중 TK 출신 비중은 22.4%나 됐다. 수도권 출신 비중이 전체의 20.7%를 차지했다.

현재 국세청의 3급 이상 고위공무원 35명 중 TK 출신은 14명(40%)이다. 수도권과 경남 출신이 각각 7명, 5명이었고 전북과 충남은 각 3명씩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1명뿐이었고, 강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대전 출신인 김덕중 국세청장을 제외하곤 1급 4자리 모두 TK 출신이다. 이전환 차장이 경북 칠곡에 태어났고,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이승호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출신 지역은 각각 경북 의성과 청도다. 이종호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대구 출신이다.

박 의원은 "그동안 고위직 편중 인사에 대해 국세청이 '인력풀'을 거론하며 불가피성을 주장해 왔지만, 3급 승진 인사에서 지속적으로 TK 출신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스스로 '인력풀'을 다양화하는 데 소홀했던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31020060205009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