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는 그나마 그만두고 다른 걸 구하기라도 쉽지
평생직장이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동료가 상사가...특히 상사가 개똥같은 인간이면 정말 살기싫을듯......
난 지금 알바하는 곳에서 팔개월정도 일했는데
처음 3개월동안 진짜 지옥이었음
가게 특성상 여알바만 구하는 가게였는데......날 가르치던 알바언니(24살 나20살)가 진짜 매일같이 나를 갈굼
일을 가르쳐줌
한번보고 완벽하게 하는거 솔직히 어려움; 어케함;
실수하거나 까먹음 (여러개를 가르쳐주면 그중 하나를 까먹음)
게다가 주말알바라서 평일지나고 나오면 솔직히 좀 가물가물함
욕 바가지로 먹음
니가 할줄 아는게 뭐냐...부터 시작해서.....뭐 말하면 네네 거리지만 말고 좀 똑바로 해라...
너 대체 그머리로 p대는 어떻게 들어갔냐? 신기하다 좀 알려줘바라 나도 들어가게 등등
말투도 완전 사람 무시하는 말투에, 짜증내는 말투
일 바쁘고 그럴때 오만 짜증 나한테 다냄 왜?? 진짜 아직도 이해안감
일을 어느정도 배우고 숙련되니까 그런 구박이 점차 사그라들긴 했는데......
처음 이개월간은 정말 일 마치고 집에 가는길마다 울었음 등록금만 아니었으면 때려침 진짜
그만둘까 말까 몇십번은 고민하고 그래도 이악물고 견디고
그렇게 삼개월째 되는달 그언니 그만둠 취업한다고
ㅋㅋㅋㅋㅋㅋ올ㅋㅋㅋㅋㅋㅋㅋㅋ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어이없었던 말
내가 다른 애들보다 일이 좀 빨리 는편이라고 함
그 언니가 "이게 다 내 덕분이니까 고마워해" 이럼 ㅅㅂ 내 평생 들었던 말중 제일 웃기네 헐 내배꼽 깔깔깔깔
암튼 어딜가나 사람이 중요한듯 ㅠㅜ좋은사람들이랑 같이 일하면 힘들어도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