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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겪은 판타지한 경험. 아마 갑이 아닐까?
게시물ID : military_13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름지식인
추천 : 10
조회수 : 10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21 15:02:30
제대를 두달 남겨둔 시점 후임이 하나 들어왔다. 뭐 신병이 어리버리한건 당연한거니까 적응시간이 지나도 이놈이 어리버리함은 사라지지않았다. 자꾸 사라지는 이녀석... 자유시간 때 그 누구도 이 후임을 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직원 눈에 (전의경은 간부 대신 직원이라는 말을 씀)
띤 ㅇ이경의 대피소는 청소도구 넣어두는 창고. 그리고 관심사병으로 등극되었다.
잠시 내 군시절 별명을 밝히자면 혁명가.. 내려져 오던 악습은 모조리 없애고 평등한 군생활의 무엇인지 보여준 남자.(동기에게 찔린건 함정)
소대장님께서는 나에게 ㅇ이경의 집중관리를 맡게 되었다. 그러다 여전히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ㅇ이경. 그리고 내려진 특단의 조치. 경찰병원 입원. 정신병동으로
가게 되었는데 나는 보호대원으로 같이 입원.
자살방지를 위한 수건 반짜르기 긴바지 반바지로 짜르기 부터 시작함. 그리고 내게 주어진 임무. 물 떠놓기, 젓가락 숫가락 숫자세기. 산책시 돌발상황을 막기위한 경호 등. 하루 외출시간 30분씩 4번. 흡연자였던 나에게는 참 ㅈㄹ같던 조건. 거기서 벼라별 인간많이 만나게 됨. 그리고 왜 사람이 정신병원에 입원하면 없던 정신병이 생기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스타보다가 폭력성있다고 간호사제지로 채널변경. 음악채널 선정성 때문에 채널변경. ㅎㅎㅎㅎ
전의경 최고 꿀보직인 경찰병원 관리대원들과 마찰 등등..
ㅁ... 무무슨 말을 하려는거였지?




군대.. 무슨 일까지 겪어 보았니? (대한항공cf마무리멘트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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