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새벽에 우리오빠가 탈주함
게시물ID : lol_158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digo
추천 : 11
조회수 : 94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1/21 15:04:33
네시쯤이였나 잉여하게 밤샐까하고 누워있는데

컴퓨터에서 '시스템 가동, 준비완료.' 이소리가 들림

아 오빠가 블츠하는구나하고 핸드폰하고있는데

분명 승리나 패배소리도 안들렸는데 컴퓨터끄고 자기 잘거라고 비키하며 나를 내보냄

약간 빡쳐있길래 뭐지하고 몰래 컴퓨터 켜서 오빠아이디 들어가봄

일반도 아니고  봇전이였는데

내가 들어오자마자 피즈형이 욕하면서 꺼지라고함...

그리고 레벨도 다른사람들은 8 9 이러는데 블츠만3...

아 오빠가 지맘대로 안되서 빡쳐서 욕하고 싸우고 나갔구나 직감함

그래도 어떻해요 나라도 대신 해줘야지 이러면서 대신 플레이함

참고로 나는 은장임.

레벨6까지 빠르게 올리고 바로 땡겨오기만 함.

그런데 봇전이였는데 우리가 밀리고 있었음. 컴퓨터랑 하는데 3억제기 날라감.

아 지겠닼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열심히 함...

쌍둥이 한개도 날라감. 이젠 답이없음 우리가 끝까지 밀어야됨.

봇이 3명정도 왔는데 하늘이 우릴 도왔는지 죄다 누커임.

한명씩 끌어서 자른다음 적팀으로 진격함

디펜스로 한명 남고 세명이서 진격ㄱㄱ

내가 몸대면서 빠르게 밀었음. 억제기까지 까고 쌍둥이까지 밈. 도중에 부활해서 달려들었지만 내가 끌고 띄우고 침묵넣으니 순삭됨.

우리팀의 쌍둥이가 또 깨졌을때 넥서스를 부시고 이김.

그리고 대기창이였는데 다들 이길지 몰랐는지 아무말도 없고 나가지도 않음.

솔직히 나도 이길생각 안했음...

다들 안나가시길래 '저희오빠가 게임 안끝났는데 게임끄길래 궁금해서 동생인 제가 대신 플레이했다. 저희오빠가 무슨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양해좀 해달라'

이렇게 말하고 대신 사과함.

그러자 피즈형이 '잘했어요' 말하시고 나가심.

케틀형도 수고했다고 말하시고 나감.

뿌듯한 마음으로 대기창을 나가니 [팀워크 +2]가 보였음.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하게되는 한판이였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