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나보다 한살 많은 여자입니다

누나 동생처럼 지내다가

이사람이 정말 좋아 지게 된 계기는

그녀가 너무 아파하면서도 내색하나 하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도 저와 닮아 있어서 였습니다.

정말 예쁜 웃음을 가지고 있는 여자인데

항상 억지웃음을 짓는 그녀가 너무나 안쓰러웠습니다.

나와 비슷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그녀가 갖는 고충들을

내가 감싸주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게 혼자서 정을 쌓고 있다가 못참고..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해 달라고 그랬습니다.

당신과 사귀고 싶다구요

대답은..

항상 하는 말 있잖아요 ㅋ;

난 니가 동생으로밖에 안보인다 정도.. ㅎ;

근데 여기서 포기하고 싶진 않았그요

내가 남자로서 누나한테 어필한 적이 없는거 같다

앞으로 누나를 더 만나면서 생각을 고쳐보고 싶은데 그럴수 있느냐고 했지요.

흔쾌히 승낙하더군요....

여기서 인제 제 고민이 시작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동생이 아닌 남자로 어필을 할수 있을까요?

좀 도와 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