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임이 얼마 후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저보고도 축의금 가져와라 와서 축하공연 해라고 하지만 저는 솔직히 축하해주고 싶은마음이 없습니다. 오히려 찾아가서 결혼식을 망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싶을정도로요 정말 솔직히 말하면 찾아가서 결혼식을 망쳐버리고 싶은게 제 마음입니다 정말 제가 생각하기에도 치졸한 복수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마음 한 켠에선 아무리 사람이 미워도 안가면 그만인 그런걸 왜 굳이 그런생각까지 하나싶기도 합니다. 처벌은 둘째쳐놓고서라도 왜 그 사람잘되는 꼴이 보기싫을까요. 저한테 조금이라도 잘해줬다면 제가 과연 이런 생각까지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