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처음 입학해서 선배들이 같이하자고 꼬셔서 처음 시작했는데
리니지는 기사, 디아블로2에선 바바리안, 남자라면 칼빵이지 했지만...
후배위 하는 선배 말에 따라 법사를 시작하고선
이동캐스팅 레벨이 좀 오르기 전에 암걸리는 줄....
충전 전 후가 다른데 충전하다 얘가 따콩 맞고 넘어짐;;
법사면 원거리지 하고 원거리에서 조질라 치면 둘 중 하나임
1안. 원거리가 속상함.
고양이를 야옹 하고 던지면 데미지는 나쁘지 않은데 결장도 아닌데 깔짝깔짝 하는게 속상하고
눈사람을 던지면 알아서 콩콩 뛰어가는건 참 좋은데 데미지가 영...
보이드 남이 쓸땐 좋아보였는데 내가 쓰니 뭔가 싶음, 움직이는 방팬데 보스들은 막 뚫음..ㅜ
2안. 엠피 창보는게 속상함.
불덩이는 큰거든 작은거든 데미지도 좋고 시원시원한데...
뭐 엠 잡아먹는 귀신을 태우는지 막 갈기다 보면 엠피창도 투명하니 시원해지고
갑자기 던전이 결장이 되서 엠찰때까지 막 도망다님ㅋㅋㅋ(와 신난다!!)
암튼 누가 플로레가 엠이 덜달고 좋데서
보이드 던져 놓고 플로레로 얍얍얍(짤짤짤 때리다) 하다 위협적으로 돌진하면
슬금슬금 피하다 썬버로 튕기고 천격으로 띄우면서 사냥하는데
문득 거미나오는 던전(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에서 보스 나오는걸 기다리면서 플로레 막 깔고 피하다 보니깐 그렇더라고요.
난 법사를 키우는데 왠지 칼만 안든 도적를 키우고 있다는 생각요.
것도 재능이 없어서 둔한 그런 도적요.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오기로 키웠지 재미로 키운 것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내가 누구한테 엘마를 추천하면 X넘이다라고 생각했는데
플레임 스트라이크, 나할, 칠팬, 아크틱 등 스킬 추가 되고 만랩도 오르고 하니깐 짤짤이 덜하고 좋데요...;;;
그때 이후부터 조금씩 즐기기 시작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