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때만 해도 안그랬거든..요
아씨몰라 동갑들만 봐 말좀 놓을게
요즘 애들 보면 중딩이고 고딩이고 하나같이 섹스하고 다니고
대딩은 더해 아주 뽀르노를 찍는다 뭐 빨아주느니, 먹었느니, 걸레니 어쨋니
나 어릴땐 밍키가 변신하는것만 봐도 하복부가 달아오르고
찌찌, 가슴이란 말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벌렁 했는데
요즘은 여자도 밝히고 남자는 더밝히고
고민방에 여자가 섹스문의, 야동주인공 문의하는게 말이나 되는 상황이었냐 동갑들아?
야동보는걸 그런걸 왜봐? 하며 숨길정도로 철두철미 보수적인 사람들 뿐이었지않아?
나 이전에 사람들은 더 그랬겠지?
너희들도 다 그래?
다 섹스하고 뽀르노 찍고 그러고 다녀? 애들이랑?
난 아직도 믿어
여자들이 음란한건 남자들 때문이라고
야동도 남자들 때문에 만들어진거 아니겠어?
여자들은 그런거 모르는데 남자들이 길들이는 그런기분이야
그렇게 믿고싶어
난 애들낳고 건전하게 기르면서 정말 평범하게 살고싶어
여친이랑 물고 빨고 뽀르노적 사상 가득한 뇌상태로 결혼해서 음란한 유전자 물려주고싶지 않아
난 순수하고 싶어
날 물들이지 말란말야 이 세상아
기사들은 전ㄴ부다 뭐가 성추행이니 성폭행이니 미성년자 원조교제니
세상이 왜이렇까?
결혼은 할수있을까 겁나서?
난 사실 남잔데 혼전순결주의자야
졸라 니들이 보기에 웃기지?
다 하고 다니고 안하면 병신, 찌질하다 소리 듣는데
우리들이 꿈꾸는 모습은 가장 평범한 삶이잖아?
그 안에 게임처럼 접해온 음란이 포함될 수 있을까?
피폐하고 지저분한 느낌이지 않아 좀?
음란한건 쾌락이야
쾌락에 빠져선 결코 평범할 수 없다고 생각해
자위만 해도 그래
한번 하고나면 피곤하고 힘들고 짜증도나
나같은 경우는 그 후유증이 일주일을 가
음란한 생각도 더 많이 들어서 억제하느라 식겁을 해
그런게 싫어서 금욕만 1년 다되가
여담이지만 금욕하면 머리가 엄청 맑아져
생각도 사상도 긍정적으로 바껴
세상은 유혹거리도 너무 많고
안좋은 뉴스들도 너무 많아
그냥 뻘글이야
미안하다
내가 잘하면 되지 세상탓할거 뭐있나
그냥 모르겠어
성스럽고 아름다운건데
음란한 게임이고 쉽고 가볍게 여겨지는게
87년생은 다 그렇게 생각하지않나? 나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