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국정감사-윤석열 양심선언영상 '지검장 승인, 국정원 확인했다'
윤석열 "조영곤 검사장, 구두로 네번 승인"
"국정원직원 체포, 법상으로나 검찰규정상 전혀 하자 없다"
6분 15초 ~
윤석열 "중앙지검장, '야당 도와주기냐' 격노
남재준이 국정원 직원들에게 진술불허 지시"
윤석열 "국정원 변호사가 원장의 진술불허 지시 반복 주입"
윤석열 전 팀장으로부터 국정원 직원의 체포와 압수수색 필요성을 들은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고 화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팀장은, 서기호 정의당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조 지검장 자택에서 보고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보고를 하니 처음에는 격노를 했다, 그러면서 '야당 도와줄 일 있냐, 야당이 정치적으로 얼마나 이용하겠느냐, 정 체포하겠다면 내가 사표내거든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전 팀장은 "(조 지검장이) 우리 국정원 사건 수사의 순수성이 얼마나 의심받겠냐 하길래 이런 상황이라면 지검장을 모시고 이 사건 계속 끌고 나가기 어렵다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전 팀장의 이 발언은 '자택에 와서 한 보고는 의미있는 보고가 아니었다'는 조영곤 지검장의 답변에 대한 반박 차원에서 나왔다. "진상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답변할 수 없다"던 조 지검장은 윤 전 팀장이 보고 정황을 상세히 밝힌 뒤부터 적극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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