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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가 하고 싶을때만 문자날리는 건 뭔가요

절대 좋아하지 않는건 절대 아니거든요... 사귄지도 꽤 ㅤㄷㅚㅆ고.. 

아니 여자친구가 뭐하는지 궁금하지도 않아요?

아니면 뭐 재밌는거 하고 있으면 말해주고싶지도 않아요??

오늘 결국 못참아서 

막 문제 다 말해줬는데

"그냥 특별히 얘기할것도 없어서 .. 일주일에 세번은 보는데 항상 문자해야하냐 "

"아니 나 자꾸보면 내가 질리는겨? "그랬더니

그건 아니라고... 

왜 맨날 문자 늦게하냐니까

너 일어나는 시간 모르니까 한가한 시간에 너 바쁘지 않을ㅤㄸㅒㅤ 문자하는거라고

아니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상콤한 "굿모닝" 보면 기분좋지 않겠니?"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아 그럼 그렇게 해줄까?? "

"응 해줘" 그러긴 자존심이 콕콕 상해서  

하기싫음말든가... 하고 대강 얘기하다 끝났네요. 뭐 얘기하고 싶은건 다 해줬는데

아오아오아오아오 답답해요

그러는 분들 계신가요

와히 그러시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