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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범으로 몰리게 생겼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446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팬지Ω
추천 : 91
조회수 : 13828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2/28 18:54: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2/28 18:17:19
최근 몇년간 쭈욱 눈팅만 하던 유저입니다.
불미스로운 일이 생겼는데, 아무데도 기댈 곳이 없어서 유학하며 의지하던 오유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한 여성에게 강간치사범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모든걸 걸고 저는 결백합니다.
그러나 법에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거니와, 
평생 경찰서 근처도 가보지 않았기에 굉장히 당혹스럽고 겁이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해외거주하는 저는 최근 한국 방문시 친구가 한국에 많이 없어 인터넷으로 친구를 사귀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을 알게되었습니다.

대화를 해보니 성격이 잘 맞는 듯 했고, 실제 만남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잘해줬습니다.

방문 기간이 끝나고 출국 전날까지도 함께있었고, 그날 새벽에에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고 부모님과의 출국전 마지막 아침밥을 (두분다 출근하시기에) 먹기위해 
모텔을 나서던중 그 여성이 갑자기 가지 말라고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한시간에 가까운 실랑이 후 도저히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출국전 부모님을 봐야하기에) 
떠났습니다. (사과 문자 함)

그런데 그날 오후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강간치사범으로 고소를 당했다고요.

그 여성이 제가 떠나자마자 경찰에 신고를 하고 모텔에 경찰과 의료진이 출동했었다는 군요.
음부에서 작은 상처가 나왔기에 치사혐의까지 적용이 된답니다.

경찰서 출두해서 대진심문 받았는데, 어떻게 눈하나 까딱안하고 거짓말을 하는지 질겁했습니다.
제가 억지로 모텔에 데려가서 옷을 벗기고 자기를 강간했다구요. 
아주 디테일하게 체위와 수법가지 대가면서요. 

말도안되는 말까지 해놨더군요.
제가 자신을 한손으로 잡고 옷을 벗긴후 강간 했다는 군요.
그녀 몸엔 전혀 폭행 흔적 없고 (당연히 없었으니), 당일 입은 옷은 흐트러짐 없었습니다. 
(스스로 벗엇으니요)
만약 한손으로 옷을 벗겼으면 다 찢어졌겠죠 옷이. 
콘돔도 꼈었는데, 어떤 강간범이 콘돔을 낍니까.
또한 모텔에서 5시간여 같이 있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죠.
떠나면서 문자를 한 것도 말이안됩니다. 사과하는 강간범이 있나요. (미안해, 나 갈게 라고 보냈습니다)

일단 무조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진술밖에 증거가 없기에 아무래도 여성피해자에 대해 유리한 상황인 듯합니다.
어떻게 제 자신을 변호해야되는지, 어떤식으로 결백을 알릴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또한 법적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상한 점이 많았습니다.
28살이면서 21살이라 나이를 속였었고, 자신의 직업과 가족에대해 언급을 거의 안했습니다.
신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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