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헤어진 여자친구 이야기인데 너무 혼자 우울해서 여기다라도 글을 씁니다...양해 부탁해요^^;;
헤어진지 벌써 두달이네요...그런데도 아직까지 안지워지고 계속 머리에 맴돌아요..@.@
그렇게 맨날 그녀의 페북과 블로그를 눈팅하던중 드디어 볼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새 남친이 생겼더군요 ㅎㅎ
저한테는 한번도 말해준적 없는 '내사랑' 이렇게도 쓰면서...ㅎㅎ 아 질투나!! ㅋㅋ
나랑 만날때도 나이차이 좀 나는 남친 만나고 싶었다고 얘기하더니 이번엔 정말 그런 사람 만났나 봐요.
전 아직도 잊지못해 하루하루 가슴아팠는데 역시 저만 그랬나봅니다...
그보다 지금 더 가슴아픈건...내 예상이 맞다면 그남자가 나랑 만날때 알게 된 남자일지도 모른다는거...추측이지만...
여친이랑 헤어지고 일부러 한동안 소개팅도 피하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괜찮을 것 같네요.
이제는 저도 새로운 사랑 찾아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뭐가 모자라서 떠나간 여자 바짓가랑이 붙잡고 있어야 하나요!! 이제 훌훌 털어야지!!
이별의 아픔에 고통받는 남자여러분 우리 모두 힘냅시다^^ 아자!!
p.s ㅇㅈ야 네가 이글을 볼일은 절대 없겠지만 꼭 행복하길 바랄게...
혹시나 나중에 말도안되는 확률로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그땐 절대 안 놓아줄테니 각오해랏 ㅎㅎ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