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을 못주는 이유가 학생들이 방을 너무 어지럽게 써서 방구하러 온사람들이 그방에서 안산다고 했답니다. 이미 제 친구들은 방 뺀 상태고 다른 원룸에서 살고있는데 이게 말이 되는 이유인가요? 그래서 냉장고도 고장냈고 전기요금이니 뭐니 해서 25만원을 제외하고, 방이 안나갔으니 대신 사람을 찾아올때까지 월세 45만원을 매달 빼겠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어제 전해듣고..중국 학생이라서 어떻게든 속여먹으려고 이러나보다.. 내가 가면 해결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정말 말이 안통하네요.. 중국학생이 하는 한국말을 못알아듣는게 아니라 그냥 한국말을 못알아 들으시는것 같습니다.
논리적으로 계약서상에 아무문제 없고 지금 이렇게 하시면 법적으로 문제될 수 있다니까 제삼자는 빠지라고 하고싶으면 법원에 가서 해결하라는데.. 정말 너무 한거 아닌가요.. 계약서상의 조항과 지금 이렇게 했을때의 법적책임에 대해서 말했더니 제삼자라는 빠지라는 말 해놓고는 니하고는 말안한다 그러고 그 중국 친구한테 "양양아(가명) 니가 이런식으로 나 화나게 하면 니만 불리해진다" 이러고 있네요 승질나서 나가서 담배세개피 피우고 나니 어디론가 도망 가더군요 봉사활동 하러 간답니다..
아 이거 어떻게 인실좆을 먹여드리여 잘먹였다는 소리륻 들을 수 있을까요..
중국 유학갔을때 저도 밖에서 살았던 기억있고, 그때 방주인 아주머니가 참 잘해주셨었던 기억이 나서 왠지 이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해지고 정말 답답하네요. 법적으로 처리하려면 시간과 비용도 많이 걸리고 이친구들힘으로 처리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구요..
대신 살사람이 안들어오는 이유가 방을 깨끗히 안써서라는 이유, 그리고 대신 살사람을 찾아올때까지 월세는 계속 내라는 이런 이유가 말이 되나요? 계약기간이 지났는데 보증금을 안내주고 이런식으로 물설은 외국에서 설움당하는 친구들이 너무 안쓰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