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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했는데 먹고싶은거 남편보고 부탁하기가 미안해요...
게시물ID : gomin_446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0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19 21:51:37

3개월된 예비맘입니다. 제가 입덧이 좀 심해요. 저희 어머니도 저랑 동생 가지셨을때 입덧이 그렇게 심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비린것 잘 못먹었는데 임신하고 더 심해졌습니다. 가끔은 물도 역겨울정도로요.

그래도 가끔 먹고싶은게 생각날때가 있어요. 그런데 왜 꼭 그게 새벽에 생각나는걸까요.

제가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뒀기때문에 지금 남편만 외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맞벌이를 할 생각이었는데 남편이 꼭 첫애기는 제 손으로 키우는 걸 보고싶다고 해서요.

솔직히 저도 남의 손에 아이 맡기기도 불안하고해서 그만뒀죠.

제가 일 그만두고 남편은 야근도 더하는 등 열심히 일을 해요. 그래서 새벽에 먹고 싶은거 사달라고 하기가 참 미안합니다.

말을 안하자니 왜그런진 몰라도 괜히 눈물이 나고, 말을 하자니 미안하고..

그래서 새벽에 먹고싶은거 꾹 참았다가 남편 아침에 출근하고 나면 제가 가서 사오는데 그땐 또 안넘어가요.

이거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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