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어르신 분들에게 자리를 양보해드리고 싶은데 많이 힘드네요. 그분이 노약자이신지 노강자이신지 어르신인지 그냥 좀 나이들어보이시는건지 구분하기도 힘들고 그냥 자리 양보해 드릴라 해도 거절당하기 일쑤고 기냥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양보하는듯 하려 하면 어떤 열린생각이 없으신 서있기 힘드신분께서 자리 홀랑 잡수시고
내 자리는 하나인데 한번에 노약자분들 서너분씩 타시면 뭐 어찌 하기도 애매하고..
초딩때도 그렇고 버스 방송에서도 그렇고 누누이 '자리를 양보합시다.' 라고는 하는데 뭘 어떻게 자리를 잘 양보해야 하는지도 알려줬음 좋겠네요. 자리양보 잘못하다가 욕먹기는 싫고... 그냥 시민분들이 양보정신이 투철하다면 이런고민도 안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