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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 몇번없는 뿌듯했던 드립들 (나만웃김주의)
게시물ID : humorstory_446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맥수맥
추천 : 5
조회수 : 115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9/23 13: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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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웃긴포인트가 음슬수 있음으로 음슴체



1. 호텔내 식당에서 일할 때였음. 지배인님이 여자분이심. 나이에 비해 굉장히 젊어보이시고, 옷도 신경써서 입으시고, 
여튼 몸집도 작고 공주공주한 느낌이었음. 출근해서 유니폼이랑 신발도 갈아신고, 퇴근할 때 약속유무에 따라 옷이 바뀌기도하고
신발이 바뀌기도 하고 했기 때문에, 카운터 옆 작은 공간에 언제든지 갈아입고 신을수있는 옷과 여분의 신발이 몇켤레 있었는데,
이게 왜인지 언제부턴가 한켤레 한켤레 신발이 훅 늘어나는거임ㅋㅋㅋㅋ 결국 신발장 공간에 없어지자
지배인님 신발들을 바라보고 작게 한숨을 쉬시며 왜이렇게 신발이 많아졌을까..? (공주톤) 하시기에
옆에 서있던 나, 아무생각없이 지배인님 신발 신고오셔서 맨발로 집에 가시는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까띾라깔깔깔까띾랄깔깔
내가이런찰나의드립을!!!! 무릎탁!!!!!!!!!!! 
껄껄껄껄껄껄껄껄껄껄

지배인님완전 빵터져서 찰싹찰싹찰싹 어깨 겁나 맞고
내 뇌조차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차오른 뿌듯함에 
화장실가는길에도 갑자기 생각나서 혼자 미친애처럼
맨발롴ㅋㅋㅋㅋㅋㅋㅋ맨발로집엨ㅋㅋㅋㅋ하면섴 키득키득키득거렸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웃기면 삭제하겠음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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