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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안 때문에 빡친썰
게시물ID : lol_446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투사
추천 : 0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04 08:38:41
저는 어려서부터 뭔가 쌍검이라던가 쌍권총에 대한 엄청난 로망이 있었습니다.
 
창세기전3 라던가... 이퀼리브리엄 이라던가.... 하여튼 쌍권총을 겁나 좋아했었죠
 
(그래서 맨날 카스할때도 괜시리 쌍권총을 사들고 다녔었죠)
 
처음 라이엇에서 루시안 이미지 나왔을때 진짜 거품을 물면서
 
"하앜하앜 쌍권총 원딜 느님이라니.... 내가 진짜 나오자 마자 RP로 질러버려 주마 항가항가..."
 
결국 전 루시안이 나오자마자 RP로 질러버렸고 두근두근 대면서 첫게임을 돌렸죠....
 
근데 이뭐병 뭐 스킬딜 위주의 원딜 같은데 뭐 마나 관리 겁나 힘들고 스킬도 약간 병맛에 딜도 안나오고
 
제일 짜증났던것은 궁이 정말 정말 최악이었죠 역대 롤챔중에서 제일 쓰레기 궁이였던거 같네요
 
약간 애매한 사정거리에 애매한 발동조건에 애매한 데미지 (마치 던파 여런처 각성기 같은....)
 
저는 제가 못하는 거라고 조금만 있으면 고수님들이 최적화된 룬페이지나 특성을 들고와주실거라고 믿으면서 이틀을 기다렸지만
 
모든 롤 커뮤니티 반응은 루시안은 관짝에 테이크아웃된 챔이라며 그냥 버리라고들 하더라고요...
 
저는 눈물을 머금고 마지막 남은 환불기회를 루시안을 환불하는데 써버렸고....
 
그 뒤로 새로나온 챔은 아무리 좋아보여도 함부로 안지르게 됬죠..... (야스오는 샀어야 했는데......)
 
근데!!!!!! 갑자기 몇번 상향을 쳐먹더니 이번 윈터때부터 필밴챔이 되어있더군요.......
 
뭐 어차피 언랭손으로 써봤자 거기서 거기겠지만...... 그래도 피꺼솟을 막을 수가 없더군요........
 
교훈 : 괜히 꿀빠는 챔이라고 막 지르지말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챔이나 파자.
   
       누가 알겠는가, 갑자기 갱플랭크가 탑에서 렝가를 씹어먹고, 탈론이 그라가스 오리아나를 개 털어먹으며, 스카너가 리신을 목줄에 메달고 협곡을 끌고다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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