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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으로 여파로 美민주 하원 도전자 '문전성시'
게시물ID : sisa_446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0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22 20:11:35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022194506774

민주당이 내년 10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로 인한 비난의 화살이 공화당으로 쏠리면서 민주당에 중간선거 후보자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최근 6명 이상의 민주당 정치 지망생이 내년 중간선거에 도전장을 내기로 했다.

셧다운 사태 속에서 공화당이 보여준 무책임한 모습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공화당의 인기 추락이 한몫을 했다.

대표적인 지역이 네브래스카주(州)다. 네브래스카는 최근 "셧다운 기간에도 급여를 받겠나"라는 질문에 "당연하다"라고 답해 집중포화를 받은 공화당 리 테리 의원의 지역구다.

네브래스카 오마하시(市)의 지방의원인 피트 페스터슨은 '리 테리'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혀 워싱턴 진출을 포기했지만 최근 다시 하원의원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같은 상황은 뉴저지주(州)에서도 재연됐다.

빌 휴스 주니어 변호사가 셧다운 여파로 공화당의 인기가 급락하자 공화당 중진인 프랭크 로비온도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인디애나주(州)에서도 노트르담대학교의 고위 인사인 조 복이 출마 채비를 갖췄고, 2010년 11월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에서 1.2%로 석패한 알렉스 싱크 민주당 후보 역시 출마를 고심 중이다.

아칸소주(州)에서도 패트릭 헨리 노스리틀록시(市) 전 시장이, 미시간주(州)에서도 조슬린 벤슨 웨인대학교 로스쿨 교수가 출마 준비를 마쳤다.

조 바이든 부통령과 민주당 하원선거위원회(DCCC) 역시 이들과 수차례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하며 출마를 권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DCCC 의장인 스티브 이스라엘(뉴욕) 하원의원은 "한 달 전만 해도 일류 후보는 얼마 되지 않았고, 이들이 선거에서 이길 확률도 높지 않았다"며 "그러나 셧다운 사태가 이들을 선거에 뛰어들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미국은 2년마다 중간선거를 통해 하원의원 전체와 상원의원 3분의 1을 물갈이한다.

민주당은 현재 하원 전체 435석 가운데 201석을 차지하고 있어 내년 중간선거 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려면 17석을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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