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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하다보면 참 돌아버릴만한 일이 많죠..
게시물ID : humorstory_44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inaRingo
추천 : 1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1/16 12:45:57
링고가 채팅에서 썩은지 ㅡㅡ; 근 4,5년 되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채팅에서 썩고있었어요. 제가 학교랑 집이랑 먼 관계로.. 하숙을 해야하걸랑요? 심심하던 차에.. 창포고 주위에 하숙집 구한다고 방을 만들었죠.. 이상한 쪽지는 다 씹고...... 어떤분이 들어오시더만.. "창포고 없는데요 ㅋㅋ 님 바보에요?" 이러는겁니다-_-; 그학교 신설이고 이번에 제가 1회거든요. 그래서 제가 "아.. 그학교 신설이거든요?^^;" 라고 친절히 말해드습죠.. 그러니.. 그학교 수준이 어디쯤 되냐고 묻길래.. 세명고등학교 정도 된다고 했거든요^^;(포여고/포고 > 세명 > 영신 .. 기타등등-_-;) 상위권인데.. 갑자기 뜬금없이 "별꺼 아니네-_-"그러시데요?; 전 솔직히 기분나쁘죠 ㅋㅋ 3년 공부해서 기껏 들어가놨는데 별꺼 아니네..라..-_-; 그렇게 따지면 이번에 J고,여고 합쳐서 90명 떨어졌습니다..-_-;(인문계하위권) 그래서 제가 욱 하는 성깔때문에..-_-; "우리학교가 별게 아니면 다른학교 떨어진 애들은 뭡니까?"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더니.. "알았어요 대단하다고 해줄께요" 라고 하더군요..-_-; 참 나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제가 "뭐 굳이 그렇게 말하신다면 들어줄 의향도 있습니다^^" 라고 했죠-_-;; ..이넘의 더러운 성깔은.. 암튼 그래서 그분이 잠시 당황해 하시다가 "ㅡ.ㅡ;지기싫어하는군ㅡ.ㅡ;" 그러시데요. 그래서 이 더러운 성깔의 소유자 링고는 "지기 좋아하는사람은 없죠^^"라고 받아쳤드래요. 그러니 그분이..-_-; 절라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포기하는 사람은 많죠"라고 하길래 "포기는 배추 셀 때나 하는 말 아닙니까?^^" 라고 말을하니.. 그분이 .. 저말이 죽어도 이해가 안간대요 ㅡㅡ;;;;;; 제말인 즉슨.. '포기'라는 말은 배추를 셀 때도 쓰이고, 누가 ~를 '포기' 하다 라는 말을 쓸 때도 쓰이는데, 배추를 셀 때 쓰는 '포기' 란 말은 누구나 쉽게 쓰지만 ~를 '포기' 하다 라는 말을 쓸때 쓰는 '포기'는 쉽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 ... 이뜻이 포괄적으로 함축되어 있는데-_- 저말이 죽어도 이해가 안간데요.. 왜 그 이야기가 나오냐면서 오히려 따지길래 ㅡㅡ;; 열심히 설명하다가 짜증나서.. ㅡㅡ; 됐다고 그만하자그러니까.. 갑자기.. 맘대로하셈~ 이러는겁니다 ㅡㅡ;;;;;;;;; 제가 그렇게 설명을 마르고 닳도록 한 상대가 초딩-_-;;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웃겨서 채팅창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썼죠.. 그러니 그분.......... "님아 왜 웃으셈? 미쳤으셈?? 병원 가보셈~ 왜그러셈? 왜그러셈? 정신 이상있으셈? 정신 나갔으셈? 즐이셈~ " 채팅창에 남은건.. 초딩의 잔해와.................. (XXXX)님이 채팅방을 나가셨습니다.. 한줄뿐...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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