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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4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악의축★
추천 : 7
조회수 : 85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9/25 11:36:31
선 봐서 연락하게된 아가씨랑 스테이크집 가서 둘이 밥먹으면서 말했음
오유분들 조언대로 진솔하게 고백함.
난 별로 유능하지도 못하고 나라밥이나 먹으면서 살고있고 나이도 많다. 나보다 좋은남자 많을거다.
라고 했음.
그녀는 알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내 나이프를 빼앗음..
급당황 ;;;;;;;;; 막 무서워졌음
그리고 나보고 고기 썰어 보라고 하더이다.
1분 28초간 생각을 해보니 윤곽이 잡혔음.
수저도 짝이 있다는 말을 하려는거 같았음. 맞았음.
그리고는 그 아가씨는 내가 싫냐고 그러길래 부담된다고 대답했음.
나랑 9살차이 ;;;
그런거면 차차 나아져간다고 함.. 이제부터 사귀자고 하심..
그녀는 이쁘고 대학생에 좋은 직장도 합격하심. 근데 왜 날 만날까.
여튼 식사끝내고 영화관이나 갈까 물었더니 볼 영화없다면서 그냥 집으로 돌아감..
좀 조언좀 해줘요. 이제 시작인데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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