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23살임...
알바 짤렸음... 시험기간에 알바하느라 공부도 못하고 망치고... 시험 기간 끝나자 마자 짤리고... 일찍 짤리면 좋았을껄...
월급 70만원 받았는데 13만원짜리 안마방에서 다 써버림...
집에 와보니까 엄마는 허리도 아픈데 또 알바 나갈려고 이력서 사놨고...
아버지는 춘천까지 내려가서 막노동 하고 계시고...
난 뭐하고 있는걸까... 13만원이면 아버지 하루 일당보다도 더 많은데
현자타임 때문일지 아닐지 몰라도 내 인생이 너무 허무하고 내가 너무 바보같음...
할때는 좋았는데 나오고 나니까 폭풍후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