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진중권 논리의 오류라는 게시글을 작성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평화적 대북지원을 이석기 의원 여적사건에 빗대어 적국에 돈을 지원해주었으니 박근혜도 여적이던가
북한은 적국이 아니다 라는 논리를 내포하고 있었고 그에대해 헌법 제 4조와 국방백서를 예로 들어 박근혜대통령이 한 일과 이석기의원이 한 일은
절대 비례할수 없다는 논리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시사게에 올때까지 많은 변형과 논외로한 여적죄 적용 여부에 대해 자꾸 시시한 태클과 그것이 무슨상관이냐는말에
잠시 당황했습니다 '종북사이트'라고 듣고온 오유가 큰 반발이 아닌 그래도 어느정도 수준있는 논리로 작성된 덧글을 작성해서 말입니다.
그후 오유라는 사이트를 직접 경험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약 한달정도 짧으면 짧고 많으면 많다는 시간 (로그인 안한날도 많음) 베오베에 올라온 게시글을 보고 베스트를 보며
정말 재미있고 좋은 사이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글이 여러 사람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는 게시글이여서 이 아이디로
더이상 활동하기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항상 제 눈을 찌뿌리게한건 시사 게시판이였습니다
자신과의 정치 성향이 다름에 대해 부모님이고 누구건 간에 인터넷으로 뒷담화를 하고 덧글로는 그 사람을 같이 비난하고 모함하며
여당의 지지자를 마치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람마냥 몰아 세우고 있었습니다
어떤사람이 좋고 싫고는 단순히 그 사람이 하는 정책만을 보고 판단할 순 없습니다.
그사람이 설령 자신이 내세운 공약에 대해서 포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그에는 이유들을 제시했을것입니다
지키지 못할 공약을 왜 하느냐! 라고
그럼 이곳에서 반발을 받지 않는 대통령 오히려 유일 고졸로 사법고시 합격자명단에 이름을올리신 노무현대통령님
이분의 공약 이행률이 8%인건 알고 계십니까?
대통령직 수행중 대통령짓 못해먹겠다고 하신것. 이건 알고 계실거고요.
그렇다고 제가 노무현 대통령님을 안좋게 생각한다던가 그런게 아닙니다. 지금 오유 시사게시판의 문제를 지적하고있을 뿐입니다
자신들이 정치를 잘한다고 생각했던 그 사람조차 공약 이행률이 8%에 불과한데
현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 90%이상 파기되었다며 논란을 만듭니다
그리고 무슨 대통령의 자격이 있느니 없느니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헌법은 자유를 보장합니다. 그 누구라도 새누리당을 지지 할 수 있으며
새누리당도 헌법에 따라 정치를 하고 국회도 검찰도 경찰도 군대도 각각 행정부처 하나하나도 다 법아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인물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남이 그 사람을 지지하는것에 대해서 비난할 권리따위
당신들에게 주어지지 않았다는겁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유머게시판, 익명게시판 등 각종 게시판 다 모두 재미있습니다 오유 특유의 사람냄새도 나고요
그런데 시사게시판은 아닙니다 일베랑 다를게 없습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95320
장난질과 풍자의 경계를 이해 못한다.
명예훼손과 초상권의 법리를 이해못하는게 아니고요?
박근혜 대통령을 감싸겠다? 그런 의미로 작성한 게시글이 아닙니다.
정치에 절대 진리란건 없다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