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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네요..
게시물ID : gomin_447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휴Ω
추천 : 1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20 01:56:36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네요. 딱히 말 할 사람도 없어서 여기에 올리네요..
고등학생이였던 사람입니다. 제가 올해 유월달까지 기숙사학교에서 생활을 하다가 자퇴를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밖에 나갈때 입으려고 찾아도 안보이던 옷이 있었는데  당장 급한게 아니니까 다음에 찾아야지 하며 미뤄두었습니다.
 그런데 내일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뭐입을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찾아도 안보이는 옷이 생각나서 어머니한테 물어보았더니
어머니가 당황하시면서 제가 기숙사에서 생활 할 당시 약속 때 입으시고 잊어버리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짧아도 사개월 전이라는 얘긴데 동안 저한테 한마디 안하셨어요. 심지어  그 옷 입고나가신다는 문자도 전화도 한 통 못받았구요. 그런데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라 저번에도  비슷한 일이 저번에도 한 번있었어요. 그 때는 잃어버린 것아니지만 가디건 세탁을 잘못하셔서 다 줄어들어버렸는데 그 때도 제가 찾아서 입기 전까진 아무 말씀 안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화를 내면 엄마는 하나 사주신다고 하고 오빠는 이미 그렇게.된거 어떡하냐면서 새로 하나 사라고 태연히 말하는데.. 제가 예민하고 소심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너무 속상하네요
 솔직히 저는 어머니가 숨기셨다는 것이 더 속상해요..옷도 옷이지만 어떻게 보면 딸이 엄마한테 얼마나 눈치를 줬으면 어머니가 딸한테 솔직히 말하시지도 못하셨을까요....
 그 착하고 순하신 어머니가 저의 모진말에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으셨을까요.. 
정말 제가 그랬지만 너무 속상하고 슬프네요. 
앞으로는 정말 부모님께 너무 짜증만 내지말고 잘해드려야겠네요.


근데..방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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