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가 친한친구랑 만나러갔다. 다른동네로가는거라 몇시마다 연락을하라했건만 한시가 넘어서 연락이없자 전화를 걸었다. 그녀의 친구가 받았다. 근데 옆에서 나지막히 들려오는 남자목소리와 그녀목소리 직감적으로 바꾸라하고 영상을 건다고말한뒤에 걸어봤다. 그녀의 얼굴만 비추더라 그래서 화면 바꿔보라 했더니 전화를 끊었다. 카톡이 울린다. 그녀의 친구의 친구들이란다. 그것도 2:2 난 뭐하는짓이냐고 물었다. 그녀가 말했다. 자기도 몰랐다고 지금 불편해죽겠다고 난 이런적이 처음이다. 그래도 내 여자친구를 믿는다. 그러나 여자친구 주변인물들을 못믿기에 지금 그녀에게로 간다. 기차표를 끊고 자리도없이 일어슨체 곰곰히 생각한다. 내가 어떻게해야되지? 어떤식으로 불러내지? 확 찾아들어가서 데꼬나올까? 그냥 불러내서 역으로 오라할까? 이런적이 처음이다. 난 왜이런 고민같지않은걸 고민하고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