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천재들만 가입할 수 있다는 멘사회원입니다
제 능력은 저도 확실하지 않지만 '감정 이입'인 것 같습니다.
그냥 좀 많이 감성적인거 아니냐구요? 전 평소엔 감성이랑은 거리가 많이 멉니다..
능력의 긍정적인 점도 많습니다. 평소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가 쉬워집니다. 상대가 지금 원하는 것 등을 말하지 않아도 엄청나게 잘 압니다. 덕분에 사회 생활은 잘하고 있어요.
상대의 고민을 들으면 내 자신에게 그 감정 이입이 너무 심하게 되어서 나도 그 고민이 생기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영화도 웃긴 영화만 봅니다. 공포 영화, 슬픈 영화 절대 안봅니다. 거의 미쳐버리거든요.
오유에서도 고민글을 안 읽습니다. 제가 그 고민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 좋다가도 글 하나를 보고 나면 엄청 우울해집니다. 그리고 유머글을 보면 기분이 돌아오긴 하지만 잔여 감정은 남아 있으니까요.
방금 고민글 몇 개 읽고 급우울해져서 글 써 봅니다.. 미친 사람의 헛소리라고 생각하셔도 상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