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2살이구요
키가 172의 큰키지만
몸무게가 95키로인 뚱녀에요.
바지사이즈도 34에요...
누구한테 제몸무게를 말하고싶었어요.
제 속마음을 속에 두고있던말을
욕하시든 그냥가시든 좋아요
익명으로 남기는 데도...
떨리네요...
전 행복하지가 않아요.
치마를 교복말고는 입어보지 못했구요.
머리띠나 여성스러운 악세서리는
하고다니고싶으나 전혀 어울리지않고
엄두도 안내구요
사진도 찍고싶으나 사진이 전혀 이쁘지 않구요
내가 찌운 살이 참 나를 비참하게 만드네요.
나는 클럽도 가고싶고요 연애도 하고싶고요
친구들이랑 목욕탕,수영장도 가고싶고요.
친구들이랑 쇼핑하면서 옷도 사보고싶고요.
내 지인들에게 내가 같이있으면
부끄럽지 않을까
생각도 안했으면 좋겠구요.
머리도 여신머리도 해봤으면 좋겠구요.
힐도 신어 봤으면 좋겠구요.
어깨도 쫙피고 다녔으면 좋겠구요,
하......내가 찌운 살인데
억울해 하네요...
내가 생각해도 웃기네요...
언제쯤 제가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괜히 뚱뚱한여자 생각나게해서 해드려서 죄송해요.
저같아도 기분더럽겠네요,..
표준체중만들고 다시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