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몸무게보다 8kg 많이 나가는 여징어입니다.
3년전만해도 지금 몸무게보다 15kg나 적게나갔으나, 자취하고나서 내가 먹고 싶은걸 사먹고 해먹을 수 있다보니,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살이 찔 수 밖에 없더라구요. 1년만에 15kg 쪘었죠.
그러나 몸무게 늘어난후 제 몸매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요즘 스키니한 한국대세에 따르자면 남들눈엔 살 좀빼면 좋을텐데 일지몰라도
물론 찌기 전이 더 좋았지만 찌고 나서도 제 몸매에 대해 크게 불만없이 좋아하고 있기때문에 살쪄도 작은 ㄱㅅ을빼고 ㅠㅠ
몸무게가 안 줄어든다고 걱정했던 적은 없습니다. 운동을 하지만 다이어트목적보단 건강을 위해 주 3회정도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도 살이 왜 안빠지냐 하시면, 지금 하는 일자체의 활동량이 적어서이기도 하고.
앞서 말했듯이 음식먹는걸 좋아해서, 과식은 하지 않지만 칼로리 높은 음식을 자주먹어서 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주기적으로 운동을 해서인지 단 한 번도 표준체중+8kg을 넘은 적은 없네요. 줄어들지도 않고 늘지도 않고 항상 그 자리.
무튼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다른 이유때문에 4주만에 최소8kg을 꼭 빼야하는데요.
원래 주 3회 운동하는 것이 아침에 등산 2시간정도였는데인데,(비오는날, 비가 많이와서 질퍽해진 다음날빼면 주 3회밖에 못하더라구요 ㅎㅎ)
운동을 추가해서 일주일에 6일 운동으로 늘리고 종목도 늘려서 요가,등산,달리기
월~토 비안오는날은 등산2시간 비오는날은 달리기1시간을 아침에 하고
월 수 금이나 화 목 토 이렇게 3일 요가를 하려고 합니다.
운동을 이렇게 3일 추가해도 4주에 8kg은 무리인걸 알기때문에 식단도 극단적으로 바꾸려고 하는데요.
하루필수량이 부족하더라도 골고루만 섭취하면 된다는 기준으로 짜봤습니다.
미숫가루+우유200ml, 두부or계란or닭가슴살 을 삼시 세끼로. 가끔 한끼는 일반식 2/3정도로 대체될 수 있음.
간식으로 요구르트+당근+샐러리+양배추+올리브유한스푼 갈아서 한 번, 과일+견과류 한 번 이렇게 두 번 먹을겁니다.
갑자기 식사량 줄이면 배 많이 고프고 야식생각 날 것 같은데 그 때마다 샐러리,당근,양배추를 생으로 먹을거구요.
올리브유랑 견과류로는 지방섭취가 부족할 것 같아 우유는 저지방 안하고 일반우유먹을 겁니다.
하..운동 시간을 더이상 늘릴수가 없는게 아쉽네요 ㅠㅠ 운동할 시간만 무한정 난다면 먹고 싶은거 적당히 조금씩 먹으면서 뺄 수 있을텐데 ㅠㅠ
암튼 이렇게 해서 4주만에 최소 8kg 감량이 가능할까요??
부족하거나 과한점 추가해야할점 기타 조언부탁드립니다~
p.s. 걱정은 감사하나 다이어트목적이 아니니 요요온다거나 몸상한다는 댓글은 안써주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