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사건 김창렬 "억울하다…택시승객 일방적 시비"
디제이 디오시(DJ DOC)의 멤버 김창렬이 지난 15일 새벽에 발생한 폭행사건과 관련,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김창렬은 15일 오후 측근을 통해 "너무도 억울하다. 공인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왔다.
김창렬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 당시 철저하게 시비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후에도 어떠한 폭행을 가한 사실이 없다는 것. 특히 자신이 멱살을 잡히고 벽에 밀침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김창렬의 측근은 "상황 자체가 아주 우스웠다. 한마디로 말려들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문을 연 후 "대리기사를 불러 운전을 맡기고 골목 밖으로 나가는데, 택시가 골목길로 들어왔다. 당연히 택시가 양보를 해야 하는 순간이었으며, 싸움이 붙는다면 대리기사와 택시기사끼리 해야 하는 문제였다"고 당시의 정황을 설명했다.
이 측근은 "택시에서 승객 2명이 내리더니 김창렬을 발견하고는 '너 딱 걸렸다'며 먼저 시비를 걸었고 멱살을 잡아 뒤로 밀쳤다"고 주장했다.
또 "창렬이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어서 이제는 싸움을 안한다'고 말했지만 건장한 두 승객은 막무가내였다. 오죽했으면 누가 조폭을 풀어 시비를 건다는 착각까지 들 정도였겠는가. 이후 승객들이 '너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봐라'며 일부러 경찰을 불러 문제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창렬은 당시 경찰서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은 후 곧바로 훈방 조치됐으며, 현재 "우스운 상황에서 속수무책으로 나만 피해자가 됐다"며 분을 삭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베복측의 계략일까요 ㅡ.ㅡ;;;
이제부터 스타트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