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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와 육룡이나르샤 정주행 후 감상문(스포다수포함)
게시물ID : drama_44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글레기
추천 : 0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5 09:55:07
시그널 다 보고 현자타임 
추천이 꽤 많았던 나인을 감상하고 현자타임 
뭘 볼까 고민하던 차에 
뿌리깊은나무가 그리 재미있다던 이야기에 감상하고 
같은 세계관이라던 육룡이나르샤까지 정주행을 완료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뿌리깊은나무쪽이 좀 더 제 취향에 맞더군요 
육룡은 길태미가 죽은 다음부터 
얀웬리죽은 은하영웅전설 읽는 느낌이라고 하면 좀 과장이 심할려나 ㅋㅋㅋ 
홍인방이라던가 큰 악역을 처리하니 뭔가 진이 다 빠져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조금 아쉬웠던 건 이방원의 부인 
원경왕후의 비중이 처음 등장할 때의 존재감과 비교하면 
너무 들러리로 떨어지는 느낌 
캐릭터가 아깝다고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판타지가 끝나고 실제 역사로 들어서는 느낌이 들어버려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사극의 단점이라고 해야 하나? 
굉장히 긴장감 있는 장면 장면인데 
역사적으로 이미 커다란 결말 부분들을 알고 있는지라 
어휴 얜 어차피 죽잖아 
라던가 
어휴 당신 그리 자신이 있어 보이지만 실패하세요 
라던가 
너희 그리 친하게 지내지만 네가 쟤 죽이잖아? 
라던가 
그런 게 좀 안타깝더라고요 
반전이 없달까? 
어차피 판타지 사극인데 
그냥 실제 역사와 다른 세계관을 만들어서 
제대로 판타지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정몽주가 끝까지 공양왕을 지켜내고 
조선을 건국 못 한 세계라던가 
정도전이 살아있고 이방원이 죽은 조선이라던가
하지만 말들이 대단히 많았겠죠? ㅋㅋ 
어찌 됐건 요 몇 주간 드라마들 정주행 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육룡 관련해서 다들 같은 세계관 사극으로 조선 시대를 많이 생각하시던데 
개인적으론 
고려 말기 공민왕 이야기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봅니다 
공민왕의 개혁과 노국공주의 죽음으로 인한 좌절과 기행들 
정도전의 젊은 시절 이야기라던가 
신돈이라던가 
옛날 신돈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던 건 기억하지만 
요즘 트렌드와 세계관이 맞게 뿌나제작진이 다시 만들면 재미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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