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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함께한 지갑입니다. 왠지 자랑하고 싶어지네요.
게시물ID : fashion_447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냑가이
추천 : 8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27 01:56:15
 
79년생인데 제가 중학교때쯤 '잭 니클라우스' 브랜드가 유행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학생이라면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원래 유행을 따라가는 성격은 아닌데 잭니 체크무늬 반지갑은 보는 순간부터 묘하게 가지고 싶었습니다.
 
참 어렵게 몇 달동안 27,000원을 모아습니다. 제 힘으로 돈을 모아 산 물건 중 가장 비싼 물건이었어요.
 
당시로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어요. 왠만한 메이커 백팩이 5만원정도 하던 시절이니까요.
 
그래서인지 애착이 많이 갔던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뭐 어쨋든 지금 나이가 35, 그러니까 딱 20년을 사용했습니다.
 
정확히 몇월 몇일에 산지는 기억날리 없는데 한창 더운 여름이었으니 딱 이맘때겠네요.
 
세월이 많이 흘러서 딱봐도 낡아빠진 물건인데 단 한번도 바꾸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이 녀석만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네요.
 
 
 
술 좀 먹고 갑자기 자랑하고 싶은 맘에 구형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좋진 않습니다.
혹시 몰라 조금 검색해보니 잭니에서는 더이상 이 디자인 지갑을 안파는 모양이네요.
 
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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