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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염색..절반의 성공..썰이 기네요..
게시물ID : beauty_44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림마
추천 : 2
조회수 : 8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22 13:37:43
제나이 이제곧 마흔을 바라보지만..
머리카락이 매우 얇고 숯이 적어서.. 
염색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20대 초반때 보라색 메니큐어한번 해보고.. 
염색은 저번에 버블로 실패한번..
그리고 어제 두번째ㅋㅋ

아모레 불매한다해놓고 미쟝센 샀구요..
저번에 버블도 미쟝센ㅋㅋ
미쟝센이 아모레인지 까먹..ㅋㅋ
상자 버리려고 보니까 ㅇㅁㄹ..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뭐 좀 열받긴 하지만..
이미 사고 다 한거 앞으로 더 잘하자 마음먹고..
 
염색은 잘 됐어요 
저번엔 첫 셀프염색시도이다보니 너무 겁먹어서..
후닥닥 머리감은게 화근이었더군요..
레드색은 보라색에서 빨강이 되고도 
조금 더 지나야 물이 드는건데..

보라색 단계에서 감아버렸죠..
버블이 녹아 보라색 홍수가 돼서 막 흐르는데 
겁이 덜컥..

암튼 그래서 이번엔 안버블 샀구요..
역시 색상은 레드ㅋㅋ

염색하고서 퇴근한 신랑앞에서..알짱거리니까..

"왜 뭐 왜"라길래
"머리!!"라고 했지요..

그제서야 앗차 싶었는지..

"파마했구나!"

-_-


신이시여..이시키를 구원하소서..

 
결국 잘보이는 밝은곳에 댈꼬 갔더니 
"이쁘다!진작하지!" 
라며 ㅋㅋㅋ
원숭이 이잡는 포즈로 덜된곳 찾아줬어요.

엄마한테도 보여주니 
"가씨-나 아-는 안보고 집에서 쓀-때 없는 짓이나하고..가쒸-나..이쁘긴 하네."
라고ㅋㅋ

아빠한테도 보여주니  
"얼굴 더 하예보인다..그래서 머리 더 커보여..역시 내딸.."
이라며 다른의미의 엄지척..
;;;;;;;;;;;
 
근데 왜 절반의 성공이냐면요ㅋㅋㅋㅋ
헤어라인따라서 크림 바르잖아요ㅋㅋ
피부에 묻은 염색약 잘지워지라고ㅋㅋ

근데 또 겁먹어서 듬뿍듬뿍 발랐어요..
 
그래서 그 라인 따라서 헤어 라인 경계따라서 약 1센치쯤ㅋㅋ

파워 염색안됨요ㅋㅋㅋㅋ
그래서 뿌염해야됨요ㅋㅋㅋㅋ
염색한지 이틀만에 뿌염ㅋㅋㅋ(라인염인가..)
 
엄마한테 말하니 모잘라는 애라며
엄마도 레드로만 하신다고ㅋㅋ
엄마쓰는 헤나 레드 줄까? 라고ㅋㅋㅋㅋㅋ
흔한 갱상도 츤데렠ㅋ ㅋㅋㅋㅋㅋㅋ

제가 이구역의 모잘라는 애 입니다ㅋㅋㅋㅋㅋㅋ 

이번엔 푸딩염색제를 사봐야 겠어요..
(신났다고 합니다.) 

사진보다 더 진한 빨강색인데 사진만 찍으면 안보여요.. 
두번째 사진하고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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