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참으로 친하게 지낸 군대 선임병이 있습니다. 짬밥이 1년 2개월이 차이가 났는데도 지금까지 알고 지내는 형으로 지내오고 있는데 갑작스레 만화가가 되려 한다고 연락이 왔더군요. 몇달전에 결혼까지 한 유부남이 말이죠.... 많이 놀랬습니다. 남들이 보면 부러워 할만한 직장 가지고 돈 잘벌던 사람이 뜬금없이 만화가라니... 꿈이었다고 하네요. 꿈을 이루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고 실천에 옮기려는 이사람이 그저 대단해보이더라구요...나같으면 쉽지 않았을텐데.... 하고싶은걸 하면서 산다는거...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완강하신 형수님도 형의 열정앞에선 어쩌지 못했나봐요...돈도 못버는데도 승낙해준걸 보면.... 군대 있을때 부산에서 자기가 MC d to the k 로 활동 했다며 랩 가르쳐준다고 대공초소에서 프리스타일 랩 배우던게 엊그제 같은데...랩 못한다고 오스틴 뻐큐 먹고 챱 한방에 울뻔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ㅋ 그런 양반이 랩 하다 말고 이젠 만화라니.....ㅋㅋㅋㅋ 참 끼가 있는 양반같아요. 오유에 올려보는건 어떠냐하고 얘길 했는데 오유를 모르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 있는게 이렇게 게시물이라도 올리면 인지도가 좀 오르지 않을까 해서....^^; 아직 초보 만화가 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도 많이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저 재밌게 봐주시면 저도 그렇고 이 형도 그렇고 참 감사할것 같아요.형의 모든걸 걸고 하는거라 정말 잘됐으면 하는 바램이어서 ^^; 추천은 구걸이라고 배웠습니다.... 이거 올리려고 방금 가입했어요... 눈팅 4년차 의 첫 게시물이 헛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ㅠㅠ
http://blog.naver.com/wookanzee/20047106297 이곳으로 가시면 더욱 많은 작품을 감상하실수 있다는거!ㅎㅎ 많은 성원 부탁드려도 될까요....(새가슴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