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아줌마의 글이라기 보다는 댓글을 보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얘기의 핵심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컴퓨터 보다는 다른 것을 하게끔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글을쓰다가 논지가 괜히 흐지부지 될까바 미리 이렇게 못박아두고 시작하겠습니다. 참 오랜만에 다시 여기를 찿게 되네요. 이하늘과 베이비복스 사건을 쭈욱 쫓아가다가 여기 까지 들려봤습니다. 기억하 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에 댓글로 "반대가 10개 이상이면 글씨가 붉으스름 해진다." 라고 장난을 쳤었던 ㅡ.ㅡㅋ
울산아줌마? 아무튼 글은 잘 읽었습니다. 댓글을 보니 오유는 아이들이 보기는 부적합하다. 그러니 주의를 주어야 한다는 말을 보았습니다. 저도 가끔 어른들이나 친척 동생들을 데리고 요유에 와서 유머글을 같이 읽으면서 웃고 즐기고 있습니다. 유머는 유머다 보니 부모님이 옆에서 적정 수준으로 지켜준다면. 어느정도 여과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전달이 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아이들 혼자서 봤을때 인것 같습니다. 말이 그렇지 정말 근본적으로 컴퓨터 사용을 자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한창 자랄 나이입니다. 저도 아직 22밖에 않되었지만 세대차이를 느끼게 되는 면이 있더군요. 초등학생이 핸드폰을 들고 다니고 매일같이 컴퓨터에 빠져 있는걸 보면... 간단한 예로 겟엠프드 같은 경우 주로 즐기는 층이 아이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컴퓨터로 오락을하는 아이들이 적었다면 그 게임이 인기를 끌수 있었을지 하는 의구심이 먼저 들게 되네요.. 부모님들 이글을 읽고 있다면 제발 컴퓨터앞에서 자녀들을 돌려놓아 주십시요. 아이들이 잘되고 못되고는 부모들의 노력이 가장크답니다. 물론 강제적인 힘이 들어가서는 않됩니다. 그러면 반발심이 생깁니다. 그냥 설득이나 회유를 사용해서 아이들이 "아 이렇게 놀아도 재미있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게끔 노력해주십시요. 제일 심각한게 온라인 머그게임입니다. 정말 단순한 노가다로 레벨이나 올리고 있다보면 생각이 단순해지게 되고 창의력 발달에 문제가 생길수 있게됩니다. 제가 어렸을떄만 해도 레고를 많이 가지고 놀았습니다. 매년 세배돈만 받으면 레고를 사서 놀고는 했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생각해서 만들고 또 만들어보고 그러다 다 완성된 것가지고 내가 이야기를 만들어 놀기도 하고. 컴퓨터를 하면서 노는 아이들이 심심해하지않고 않귀찮으니깐 내버려 두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버리십시요. 그러다 자꾸자꾸 몰입해서 중독이 되는 아이들. 부모의 책임이 가장큽니다. 전에 피씨방에서 방새며 놀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10시가 넘어서 한 아주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오시더군요. 피씨방 주인은 10시가 넘어서 않된다고 했지만 아주머니가 보증이 될테니 연락처를 남기고 서는 아이만 내버려 두고 훌쩍 어디론가 가버리더군요. 아이는 혼자서 열심히 게임을 하다 한 2~3시간 쯤 지났을까. 아주머니가 상당히 취한 상태로 오셔서는 조금더 놀다가 데리러 올테니 잘 놀고 있으랍니다. 거참.. 그게 말이나 됩니까. 무슨 컴퓨터가 아이들 보살펴주는 거 정도로 착각하는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면 인간 관계도 당연히 폐쇠적으로 변한다는걸... 어렸을때는 여럿이서 놀아야합니다. 컴퓨터를 하더라도 저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삼국지를 한더던지 격투게임을 한다던지 하면서. 주로 서로서로 즐기는 게임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것도 좋고 아니면 보드게임을 추천합니다. 요즘 인기가 많아져서 그렇지 어렸을때도 있었습니다. 문방구에서 천원주고 팔던거.. 이런거 넷이 옹기 종기 모여서 하다보면 서로간의 협동심이라던지 사교성 같은게 늘게됩니다. 부모님들이 나서서 주말이면 보드게임 하나 들고서 같이 한게임 하거나. 간단한 장기나 오목이라도 한판 해주면서 대화도좀 트고 하는게 바람직 한일입니다. 부모님들 부디 부디 노력해주십시요. 오죽하면 초딩이라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요즘 밖에 나가면 뛰댕기는 아이들을 보기 힘듭니다. 예전에는 놀이터에서 하다못해 불장난 이라도 하고 놀았는데. 텅빈 놀이터를 보면 어쩐지 씁쓸하기 까지 합니다.
좀 횡설 수설 인것 같네요. 생각나는대로 마구날려 쓰다보니... 일반적인 견해일지도 모르지만 제 생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