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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들어도 슬픈 단어....이별....
게시물ID : love_44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스태
추천 : 1
조회수 : 9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11/30 22:47:42
4년 만난 여자친구와 이별을 했어요.
만남은 운명적이었지만 노력이 부족해서 관계를 더 이상 잇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어요.
학원에서 공부하다 만나 알콩달콩 사람을 키워 나갔지만 취업에 어려움을 겪다보니 불안한 내 모습에 힘들어 하는 여자친구를 보며 서로가 힘들어진게 계기가 되었네요.
 
성격이 활발한 편도 아니고 낯도 가리는 편이라 소개팅도 한번 못해보다 운명적으로 좋은 여자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게 되서 무척이나 아쉬워요.
인생에 3번의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던데 그 중에 한번의 기회를 놓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을 듣고 책을 보며 마음을 달래고 있지만 홀로 우뚝서기가 쉽지 않네요.
사랑을 하는 동안 시간을 잊고 지냈는데 이제는 시간이 사랑을 잊게 해주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4년동안 만나면서 사랑했으면 4년이 지나야 잊게된다고....
정말 그런가요?
4년이란 긴 시간이 지나기를 어떻게 기다릴 수 있을지....
이제 내일이면 12월이고 겨울이 시작되는데 마음이 많이 춥네요...
 
언젠가 또 좋은 사람 만날 날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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