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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투온 복귀 기념으로 생각나는 슬픈 일화
게시물ID : gametalk_50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Shot
추천 : 1
조회수 : 6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23 01:03:27

때는 07년 말 08년 초였어요


99년때부터 ez2dj를 했왔던 어뮤즈 월드의 노예인 저에게 이지투온 오픈은 


너무나도 기쁜일이었던 것이었죠





1000장 한정판으로 나온 이지투온 앨범도 냅다 구매할 정도로 전 빠였습니다


이제 게임좀 즐겨볼까?...하는데 


눈앞에 들이닥친 입영통지서....


망할....빌어먹을.... 아케이드의 전설이 온라인으로 돌아왔는데 .....


입대라니.....입대라니!!!!!!!!


휴가나와서도 친구들랑 술마시고 집으로 안가고 피방가서 이지투온 했었죠 ㅠㅠ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전역을 앞두고....


이지투온이 사라졌어요.....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는데!!!!!!!!!!!!!!!!!


전역휴엔 바쁜 사회생활로 게임하고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는데...


마침 들려온 반가운 이지투온의 복귀!!!!!!!


13년 1월 22일


14년만에 다시 만나는 불알친구 만날 생각에 설레이는 맘으로 퇴근하고 집에 온게 달뜨는 11시


오오~~ 옛날하고 뭐 비슷하네 ㅋㅋㅋ


그런데....


아 그런데!!!!!!


점검이라니!!!!!!!!!!!!!


점검이라.....


어라?


다시 풀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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